엊그제 먹었던 배스킨라빈스 11월 아이스크림, 오페라의 유령. 매우 익숙한 맛이긴 한데, 이전에 먹었던 그맛들 보다는 훨씬 고급입니다. 무엇보다 두꺼운 초콜릿이 들어간데다 그 씹히는 맛이 상당히 좋고 입에서도 부드럽게 녹는다는 점이 좋네요. 겨울 아이스크림으로 잘어울립니다. 윈터베리보다 이쪽이 끌리지만 칼로리는 이쪽이 더 높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상황에서 칼로리 따지면 뭐하나 싶긴 합니다만. 죄책감이 더 깊죠.(...)


말은 그리해놓고 오늘도 결국 점심을 잔뜩 먹었습니다만. 하하하하하;ㅂ;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는 내내 설거지한 기억만 떠오릅니다. 어제 저녁의 만찬 때문에 설거지 거리가 잔뜩 나왔거든요. 대부분이 기름 설거지라 평소라면 잘 하지도 않을 비누 설거지만 쑥쑥. 전 보통 빵과 달걀과 과일로 식사를 하니 기름 설거지가 나올 일이 드뭅니다. 달걀도 코팅 팬에 그냥 부치고, 그게 아니면 삶으니까요.
그래도 오늘은 전체적으로 대강 틀을 잡아 놓았으니, 생각날 때 정리 다시하면 되고, 지금은 PT 작성을 중심으로 할 생각입니다. 으으. 대부분의 업무가 20일-토요일에 끝나는지라 노심초사 중입니다. 부디 무사히 잘 끝나기를.;ㅂ;

그리고 그 전에 정리해야할 것도 있네요. 이것도 오늘 중으로 후다닥 쓸 겁니다. 음음.



다음주는 절대로 식이조절에 주의해야 하니 회식도 피해야겠습니다. 쓰읍. 상관님이 이 정도는 봐주시겠지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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