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이라도 있고 없고.
초혼을 해서 넋을 불러야.
그러치 않으면 구워서 잡아 먹으리...?



이틀 연속 행사 도우미 (무급) 알바를 했더니 넋이 나갔습니다.
오늘은 행사 구경 갔다가 얼결에 도와준데다, 막판에 마무리를 어정쩡하게 한 덕에 심난하네요.
업무 담당자는 아니었으나, 막판 마무리를 한 덕에 남아 있었던 건데, 그런 우리를 "행사 도우미"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 순간 욱했던 것도 인정합니다. 결국엔 그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했던 듯? 확실하진 않네요.

하여간 한동안 자숙하고 얌전히 보고서 써야겠습니다.
다음주에 출장 있으니 그 전에 열심히 번역 작업을 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어요.ㄱ-;





쓸데 없는 이야기지만 사람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도 상당한 체력을 요합니다.
오늘 깨달았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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