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쓰면서 화요일은 반드시 집에서 쉬겠다고 했지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업무 C의 회의가 그날 있어요. 월요일에 출장 다녀와서 보고하는 것이 그날 있고, 제가 중간관리자이니 빠질 수가 없습니다. 아하하하하.

그리하여 지난주도 그렇고 그 전주도, 월화수목금금금의 반복입니다. 내일이랑 목요일은 노는 날이지만, 집에서 쉬지 못한다는 점에서야..-_-;
내일의 노동강도가 아주 특출난 수준이라는 것도 더해야겠네요.


목요일에는 집에 12시 넘어 귀가해 4시간 잤고, 어제도 업무가 늦게 끝나 11시 넘어 잤습니다. 기상시각은 평소랑 동일하네요. 게다가 어제는 회의-출장-업무의 3중고를 겪었던 데다, 발표가 엉망진창이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괴성을 지르고 싶은 생각에... 하루 빨리 뇌리에서 지워야겠네요.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냐!


하여간 업무 정리를 다시 해보지요.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H: 집안일. 향후 두 달 정도 고생 예정.


E'와 E''는 어제까지로 마감했는데, 양쪽 모두 파생업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야아아. 그건 일단 나중에.

토익은 I, 12월에 봐야하는 시험은 J로 나중에 추가해야겠네요.=ㅅ=


아, 노트북이랑 출장 때 들고 갈 것들 챙겨서 퇴근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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