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의 시나몬 쿠키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걸 사먹느니 로터스를 사먹는 것이 더 싸고 양 많죠. 이쪽은 고급형이니 그러려니 생각해야하나.

오늘이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도 헷갈리는군요.
어제는 오후에 회의가 있어서 거기 참석하고 났더니 오후가 홀랑 날아갔습니다. 거기에 어머니께 벼락을 맞은지라. 저도 집안일 밖에서 잘 떠들고(...) 다니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남의 집 일을 탐색하거나 염탐하는 인간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최근에 두 번 들었거든요. 어느 쪽이건 긴가민가한 상황에서 혹시나 하며 사람을 '떠봅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인데도 추궁하고 묻더군요. 그건 궁금증을 넘어선 사생활 침해라고 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지킬건 지켜야지요.-_-+


손목시계가 망가졌습니다. 2002년인지 2003년인지 구입한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쓰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입니다. 2002년에 받은 시계를 10년간 쓰다가 시계가 망가져서 G의 시계를 빌렸는데 이것도 망가졌네요. G는 손목시계를 가끔 필요할 때만 쓰기 때문에 제게 빌려준 것이긴 한데, 워낙 오래된 시계라 망가질만 합니다. G-shock. 구입 이유도 선명하기 기억합니다.-_-; 『내츄럴』에서 미카엘이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를 보고 마음이 동해서 유사한 모델을 구했습니다. 거의 동일한 걸로 기억하는데, 지난번 시계약 갈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시계약 갈면서 세팅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더랍니다. 전자시계다보니 오래 쓰는 것은 무리죠.

이전에 쓰던 카시오는 초등학교 때 받아서 대학 때 고장이 났고, 그 뒤에는 다른 곳에서 선물 받은 시계를 썼고, 그 다음에 G의 시계를 쓰고. 이제 슬슬 선물 받는 것은 그만하고 새로 하나 사야하나 고민됩니다. 이러다가 아이와치를 사면 대략낭패?


어떤 기업은 이번에 리스 노트북이랑 데스크탑을 모두 맥으로 통일한답니다. 인트라넷도 맥으로만 접속가능하게 한다는데, 덕분에 집에 맥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게 맥북이든 맥이든 상관은 없지만 아마도 맥북가능성이 높지요. 그래서 이번에 맥북에어 레티나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안 나오면..(먼산)


스트레스는 책구입과 퀼트 두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야아아아.-ㅁ-; 어제 주문한 책이 이번 주 안에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편의점배송을 선택한지라 언제쯤 올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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