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금요일의 하늘. 아니, 목요일이었나. 하여간 너구리가 멀리간 뒤의 하늘 사진입니다. 이날은 하늘 여기저기에 양떼들이 많더군요.


아무리 에너자이저라고는 해도 언젠가는 배터리가 방전됩니다. 지금이 그 상태로군요. 지금 한 두 주 전의 기억은 이미 휘발되고 없습니다. 이번 주가 월화수목금금금에 가깝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아침 못 일어날 줄은 몰랐네요.

스트레스 때문에 새벽 4시에 깨서 도로 잠들면 못일어날까봐 얕은 잠을 잔 것까지는 좋은데, 덕분에 살짝 가위에 눌렸습니다. 정확히는 악몽을 꾸었다는 쪽이 적당하네요. 굉장히 기분 나쁜 꿈인데 다른 사람이 들으면 웃을 정도의 내용이라... 차마 말은 못하고..(크흑)


하여간 오늘은 내일 오전에 있을 회의 자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중으로 몽창 만들고 내일은 회의. 그리고 위에 올려야 하는 보고서를 결국 손 못댔다는 걸 이제야 지난 토요일에야 고백했는데 굉장히 잔잔하게 화를 내시는 터라 지금 오들오들 떨고 있습니다. 시간관리 못한 제 책임이죠. 크흑..;ㅂ;


잡담은 슬슬 그만두고 지난 주말의 사진 등등은 시간 날 때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아마 내일 회의자료 다 만든 뒤에 올라올 거예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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