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문. 창경궁 남쪽에 있는 작은 문임. 원래 용도는 알 수 없음.


원래 계획대로라면 어제 모든 업무를 끝마치고 월요일 출장까지 마음껏 쉬는 - 것이 아니라, 일요일에 토익 보러 갔다가 뻗는 것이었는데 무산되었다. 목요일 오후에 보낸 자료를 금요일 오전에 확인하고 한숨만 푹푹 내쉬로었다는 윗분™께서는 그제야 어떻게 업무를 해서 어떤 내용의 자료를 작성해야 하는지 알려 주었다. 이 공로를 '진작에 작성 방식을 확인하지 않은 중간관리자'에게 물어야 할지, 아니면 '이제서야 작성방식을 알려주어 그 간 들였던 모든 시간을 허투로 돌려버린 윗분™'께 돌려야 할지 아리송하다. 일단 전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자의 중간관리자가 나라는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지.-_-


그런 고로 토익은 이미 반쯤 포기하고 업무분석서 재작성 중. 근데 새로 살펴야 하는 자료가 아주 방대한지라 골치아프다. 음, 엑셀로는 1300열 가까이 되는데 그 중 내가 필요한 부분을 뽑아서 보면 된다. 아마도..ㄱ-; 이번에 작성하는 자료는 부디 윗분 마음에 들기를.



올 하반기는 부디, 부디 쉬고 싶습니다.ㅠ_ㅠ
(하지만 12월에 주요 행사 두 건이 걸린 덕에 노는 것 따위...;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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