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얼음과 불의 노래 피규어. 아래 같은 책이 있어 그건가 하긴 했는데 원작을 보지 않아 헷갈리더랍니다. 하여간 참 귀여워요. 도서전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일 겁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보다 부스가 많이 줄었고, 외국출판사 부스는 더더욱 줄었고. 토요일이라 그렇겠지만 바이어를 맞이하기 위한 부스는 훨씬 줄어들었고, 외국 부스도 줄고. 아니, 출판사 부스 자체가 줄었습니다. 이전보다 많이 작네요.

하지만 몇몇 업체가 빠진 덕분에 이전처럼 시끄러운 안내소리 없이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이었음에도 애들이 없어서 좋았네요.:)


장점
-부스가 적어 돌아보는데 시간이 덜 걸렸음.(...)
-평균연령대가 높아서 이전처럼 애들을 만날 가능성은 낮음. 대신 중고등학생들의 걸레물은 대화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음.

단점
-환*고기 부스. 내가 여기까지 와서 이런 이상한 단체를 보아야하나.
-어느 독서관련 단체에서 나눠주는 팝콘. 덕분에 환기 안되는 전시회장 내에 팝콘 냄새가 가득해서 속이 울렁거렸음. 게다가 그 팝콘을 먹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책을 만지면.... (하략)


일단 디자인하우스 책 몇 권은 찍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볼 생각이고요. 개 중 마음에 드는 것은 집에 들어오겠지요. 하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 지금 발등에 떨어진 회의 + 출장 때문에 오늘도 엑셀을 붙잡고 울부짖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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