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른쪽에 있는 과자 이름을 잊었는데, 식감은 한국에서도 파는 쌀과자와 비슷합니다. 왜, 하얀색에 흰 아이싱을 뿌린 과자 말입니다. 그보다 쌉살한 맛이 강하고 달지만 독특한 맛이 나는 과자인데, 흑설탕 과자랍니다. 그러니까 딱 흑설탕 맛-아니, 뽑기 맛(...)과 비슷합니다. 뽑기 맛이긴 하지만 쌉쌀한 것이 커피 같다고더 하더군요.

하여간 지난번 생협 모임 때 받아온 간식들입니다.



이런 이유로 여행을 갈 때마다 매번 생협 선물은 뭘로 가져가나 고민한다니까요. 그러다보면 결국 이것 저것 잔뜩 사들고 오게 되지만 그래도 매번 고민합니다.

고디바야 고디바 맛이고, 저 옆에 있는 초콜릿은 여행 도중 어느 마을에서 사셨다고 했는데, 벨기에 마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초콜릿마다 모두 다른 수채화가 있는데 다 그 마을 풍경입니다. 포장이 예쁘기도 하고 초콜릿 맛도 좋더군요. 가끔 생각하지만 초콜릿은 생초콜릿이라도 아이스커피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잘 어울립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초콜릿을 입에 넣었더니 입에서 사르르 녹아 내리는 것이 으흐흐흑.;ㅂ; 당분을 한 번에 화악 끌어 올리네요. 행복했습니다.


그러니 이 여세를 몰아 다시 일하러 갑니다. 오늘은 가능하면 번역 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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