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어제 뽑기를 하다가 제가 꽤 마음에 들어하는 카드의 홀로그램 카드가 나왔거든요. 레벨업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타케오카 미호. 꽤 익숙한 이름인데, 누구지?
확밀아에서는 상당수가 닉네임을 쓰기 때문에 실명이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대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대강 넘겼는데, 이번에는 일본어이름. 그것도 익숙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그림을 보는데....

으어어어어어억! ;ㅂ; 익숙할 수 밖에 없잖아! 다케오카 미호잖아! 「문학소녀」! 으아악! 왜 이제야 깨달았지!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꽤 마음에 든다 생각했던 이 그림, 확실히 취향이었나봅니다. 같은 삽화가의 카드가 이것저것 떠오르더군요.




3월이었나, 4월 시즌. 확밀아 한창 시작할 때 나온 루프토입니다. 별명은 고기녀. 돼지를 잡는 칼을 상비하고 다니는데다 가방이...ㄱ-;




카드 진화로 만들 수 있는 아스트라트 엘레인. 배에 탄 것을 봐서는 아마도 백합 공주 엘레인이 모티브일겁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카드라, 언제 조합해서 만들어 본다 생각하고는 홀랑 잊었지요. 하하하;




작년 11월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접속하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풀었던 멸염형 스사노오입니다. 스사노오 본 카드는 기억에 같은 삽화가가 아니었을 겁니다.



각성하면....



약간 맹한 아가씨. 그런데 별 일곱 개짜리, 밀리언레어MR 카드 치고는 카드 수치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힐링을 잘해서 요정 잡을 때는 요긴하게 잘 씁니다.



그런데 왜 이제야 깨달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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