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면 그리 여유롭지도 않지요.ㄱ-;

일단 오늘 달성 목표를 달리고 나서는 조아라의 모 소설을 보느라 넋이 나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정확히 결말 직전의 상황까지 올라왔더군요. 마지막 편을 읽고서는 다들 댓글에다 달아 놓은 것처럼 행쇼! ;ㅁ;b 이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데 딱 오후에 느긋한 마음으로(...) 읽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업무용 참고도서가 없어서 도서관에 신청했는데 언제 들어올지 모릅니다. 이게 들어와야지 다음 업무 설계, 보고서 밑작업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아. 보고서 밑작업 하려면 업무 도서 파야하는데, 잊고 있었네요.;ㅂ;
그리고 다른 업무도 지금 해치워야 하고. 무엇보다 지금 영어 해석을 간신히 17% 해놓았습니다. 내일이랑 모레 열심히 해서 다 풀어야지요.-_-;

토요일은 일정이 조금 복잡합니다.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가안과 나안으로 짜 놓았는데, 만약 가안의 전제조건이 이루어지면 가안으로 가되, 가안의 A코스를 밟을 것이냐 말 것이냐는 동행 둘의 계획에 따라 갈립니다. 만약 전제조건이 달성되지 않으면 나안으로 넘어가고요.

그러니까 수식을 짜면,

Plan 가.
IF Q → F
→ IF They agree A(A and CAFE)
→ IF NOT They agree A(CAFE)

Plan 나.
IF NOT Q → F
→ (A and MEAT)

그런 겁니다.(먼산)



오랜만에 홍대 들러서 설렁설렁 책을 사와야겠네요. 『적월의 후』도 나왔고, 『어린 양』이었나, 5권도 나온 것 같더랍니다. 그리고 한 권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뭐지? 하여간 설렁설렁 퇴근해야겠네요. 오늘은 잊지말고 공방 가야지.+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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