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님이 여행 다녀오시면서 12월 호 멜로디를 챙겨주셨습니다.ㅠ_ㅠ 이거 부록이 사이퍼 다이어리(2014 schedule book) 이었거든요. 살까 말까 하다가 고이 내려 놓았는데 이렇게 받았습니다.

받은 김에 요즘 연재되는 작품이 뭐가 있나 보았는데, 멜로디에는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나 작가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판매량이 어떨지는.ㄱ-;


표지는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였습니다. 


1.맨 앞은 히카와 쿄코의 작품이네요. 음, 일단 여기서는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은 무시합니다. 원래대로라면 히카와 교코.;


하여간 히카와 쿄코 작품은 오랜만에 봅니다. 가장 처음 보았던 것이 『바람의 저편』이었다고 기억하는데, 결말이 어땠는지 기억 안나네요. 하여간 이건 한국에는 안 들어오는 듯.


2. 이츠미 나츠키. (이번에도 표기법 무시ㅠ_ㅠ)
요즘 『꽃피는 청소년(번역제목: 카시카)』의 특별편이 나오더랍니다. 일단 완결난 뒤에 전권 구입하고 그 뒤의 처분을 생각할 생각이고요. 이 작가도 절단신공이 참...; 리렌도 좋고 루마티도 좋지만, 원래 취향은 무스타파 아니었던가.-ㅂ- 그러니까 표범쪽 말입니다.(...)


3.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는 완결 나면 볼겁니다. 근데 이쪽은 좀 도쿠가와 집안의 역사나 족보를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텐데 말입니다. 그런 게 자세히 나온 책이 있던가?;


4.아소 미코토의 『어떻게 좀 안될까요』
아. 엊그제 나온 신간 사왔는데 아직 안 봤다.;


5.타네무라 아리나도 아직 연재하는군요. 지금은 그림체가 조금 더 안정된 듯? 이전에는 조금 이상하다(과장되었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신사혁명이었나, 그 때는 눈이 지나치게 크고 그림이 조금 이상했다고 기억합니다.;


6.시미즈 레이코는 패스. 으윽; 이 분의 만화 전개는 대개 제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타입이라..T-T;


7.니시 케이코는 『남자의 일생』 때문에 관심을 두었는데, 여기도 연재하는군요.


8.오카노 레이코의 음양사. ... ..... OME. OTL


9.나리타 미나코의 『꽃보다도 꽃처럼』. 다음 권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예요.;ㅁ;
그러고 보니 맨 앞의 인터뷰도, 쿄겐 모델이 된 노무라 만사이와 나리타 미나코의 대담이었지요. 이게 이번에 나온 애장판 『CIPHER』 7권에 실렸다는데 책을 사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렇다면 집에 있는 『CIPHER』 판본은 몇 종?; 소장판을 사지 않아서 다행인가.


10.야마구치 미유키는 왜 한국에 잘 번역이 안되는 건가요. 롯데도 다시 보고 싶은데, 이북으로 있나.ㄱ-;


11.파타리로는 아직도 연재중이었습니까?;


D님, 덕분에 재미있는 것 많이 보았습니다. 우후후후. 『꽃보다도 꽃처럼』 이번 편 보니, 괜히 앞 이야기 복기하고 싶군요.+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