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2014가 아니라 2013인데, 액션으로 로고 박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작년 6월에 다녀온 교토 스마트 커피점.


마감이 코앞인 보고서를 위해서 지금 핑퐁게임중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보고서를 주고 받으면서 교정을 반복하는 거죠. 메인 작성은 저인데, 제가 아직 능력 부족이다보니 다른 분이 감수를 해주십니다. 감수 받으면 그대로 수정하고, 저는 저대로 다시 전체적으로 분량 줄이고 편집하고 오타 매번 잡고. 다시 보내면 감수 받고. 이걸 반복하는데, 어제 10시에 보고서 온 걸 보고는 받아서 작업하고, 늦게 온 G랑 잠시 이야기 하고. 그러다가 오기가 생겨서 보고서 1차 교감 다 보고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멍~

아니. 내가 이 시간까지 깨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ㅁ;
아마도 원인은 오후 3시쯤에 마신 커피일 겁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다보니 수분 섭취가 덜 되는 것 같아 커피를 또 한 잔 내려서 물도 넉넉히 마셨거든요. 그 덕분에 어제 1시까지 눈 또랑또랑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침대에서 잠드는데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6시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또 준비해 다시 교감 봅니다. 오늘 보내면 내일 다시 받을테고, 그러면 보고서 제출할 수 있겠지요. 하하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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