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야에 갔다가, 시네큐브 지하의 라바짜에 모여 수다타임. 이 모임에 가면 굉장히 덕높은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그 범위는 꽤 넓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나가는 모임(?)에 따라 같은 덕에 대한 이야기라도 범위가 다르더라고요.

10년 넘은 친구 K+S랑 만날 때는 대체적으로 이야기가 여성향 오타쿠계, BL계로 흐릅니다. 재미있게 본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근황을 이야기 하고, 가족들의 상황이나 서운함, 회사 업무 등등의 이야기를 토로합니다.

10년 넘은 생협 모임에서는 같은 덕스러운 이야기라도 범위가 전방위입니다. 찍어 놓았던 일본 음악이나, 영드와 일드와 일본 애니메이션과 BBC 다큐멘터리 등등의 DVD 출시 상황 및 구입기, 일본여행기, 이 바닥에서 있었던 이런 저런 사고에 대한 것들, 그리고 새로운 소식들을 주고 받습니다.

BC님과 만나면 보통은 발레계. 클래식과 음악과 무용과 기타 등등으로 시작해 문학계, 소설 및 비소설 출간, 원서 지름목록 등등의 이야기가 오가는군요.

적고보니 진짜 달라..OTL
엊그제 친구 KS랑 만나서 수다 떨다보니 이쪽은 BL계 이야기가 많다 했는데 진짜 그렇더군요. 하여간, K냥. 삐약삐약 기대하고 있사와요.+ㅅ+ 다음에 비슷한 병아리(!) 이야기 빌려드릴 터이니 돌려봅시다.


항공권은 취소 전표가 들어갔습니다. 상황 보아하니 다음달 결제 대금에서 처리 될 것 같군요. 이달은 이미 끝났긔.
오늘 상황을 보아하니 여행 취소하기를 잘했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붙잡고 있으려고 했는데, 오늘 심부름으로 그쪽에 다녀왔거든요. 출근했다가 급하게 자료 넘겨달라는 전화 받고 제가 움직였으니. 이 무슨 민폐인교. 하여간 그 덕분에 정보는 얻어 들었습니다. 당장 오늘 오후부터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라고요.
데헷.
대강 들으신 분들은 무슨 상황인지 아실 겁니다.;ㅂ; 내년 4월까지 다들 안녕! (...)




그리하여 지름신이 폭발한 키르난은 이번에 조아라에서 개인지 나오는 것을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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