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하기 때문에 발행은 하지 않고 공개로만.
책이 미묘하다고 적은 것은 추천하기에는 어중간하다는 의미입니다. 가볍게 읽어볼만은 하나, 추천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의 이야기를 음식과 엮어 담아 놓았고 각각의 음식 조리법이 짧은 글 뒤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기적 식탁』하고도 닮아 있는데, 책을 읽어도 만들어 먹고 싶다는 느낌이 덜 듭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넘어갑니다.
일본에서의 유학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들도 일본에서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제목이 『요나의 키친』인 것도 연이라는 글자를 발음하지 못해 애칭으로 요나라고 불렀기 때문에 따온 것이라던가요. 일본의 친구들에게 해주었던 음식,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 등등의 기억을 엮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소개합니다. 기존의 레시피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새로 레시피를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네요.
사진이 있긴 하지만 완성 사진만 있어서 아주 친절한 레시피는 아니고, 중급 이상의 요리 실력을 가졌다면 도전해볼만합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을 거예요. 초보자들에게는 그냥 수필로 권할만할 정도입니다.
G는 미니채소 프리타타가 제일 간단하고 맛있어 보인다 했는데 이것도 틀이 필요합니다. 머핀틀 같은게 있어야 하는데 집에 있는 틀이라고는 마들렌틀 뿐이지요. 이거 만들겠다고 설마 틀을 지르진 않겠지? 집에는 들어갈 오븐이 없단 말이닷!
(아마도 그냥 짚고 넘어갈 듯하지만..)
저는 칠리빈파스타가 땡기더랍니다. C님이라면 허니진저스콘에 조금 넘어갈지도..? 'ㅠ'
책이 미묘하다고 적은 것은 추천하기에는 어중간하다는 의미입니다. 가볍게 읽어볼만은 하나, 추천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의 이야기를 음식과 엮어 담아 놓았고 각각의 음식 조리법이 짧은 글 뒤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기적 식탁』하고도 닮아 있는데, 책을 읽어도 만들어 먹고 싶다는 느낌이 덜 듭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넘어갑니다.
일본에서의 유학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들도 일본에서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제목이 『요나의 키친』인 것도 연이라는 글자를 발음하지 못해 애칭으로 요나라고 불렀기 때문에 따온 것이라던가요. 일본의 친구들에게 해주었던 음식,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 등등의 기억을 엮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고 소개합니다. 기존의 레시피도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새로 레시피를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네요.
사진이 있긴 하지만 완성 사진만 있어서 아주 친절한 레시피는 아니고, 중급 이상의 요리 실력을 가졌다면 도전해볼만합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을 거예요. 초보자들에게는 그냥 수필로 권할만할 정도입니다.
G는 미니채소 프리타타가 제일 간단하고 맛있어 보인다 했는데 이것도 틀이 필요합니다. 머핀틀 같은게 있어야 하는데 집에 있는 틀이라고는 마들렌틀 뿐이지요. 이거 만들겠다고 설마 틀을 지르진 않겠지? 집에는 들어갈 오븐이 없단 말이닷!
(아마도 그냥 짚고 넘어갈 듯하지만..)
저는 칠리빈파스타가 땡기더랍니다. C님이라면 허니진저스콘에 조금 넘어갈지도..? 'ㅠ'
고정연. 『요나의 키친』, 나비장책, 2012, 1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