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는 맨 마지막 사진의 포동한 엉덩이와 삐져나온 옆구리살.



낚시 의자는 Sh님께서 제공한 홍콩의 과일젤리 통.
들고 있는 낚싯대는 책갈피.
거기에는 지난 주중에 바느질하면서 썼던 실이랑, 교토의 아주 유명한 바늘을 달아 놓았음.
바늘을 담그고 있는 곳은 연못(!)이나, 물고기가 살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대신 박테리아가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팔짱을 끼고 있는 건방진 자세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료무료한 일상.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주워가야하는데 그런 할아버지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다는 것이 문제.-ㅁ-/



이럴 때는 태상노군이나 양전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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