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사항)
호밀빵은 나폴레옹이 아니라 김영모제과점 것이었습니다.^^; 본문도 따라서 수정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이는 생협 정기 모임. 이번에는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 두 분 있어서 간식이 풍부했습니다. 한 분은 일본이었고, 한 분은 태국이었나..? 태국인지 베트남인지 하여간 동남아를 다녀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외국산 과자만 있었던 건 아니고, 김영모제과점나폴레옹의 호밀빵이랑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도 있고요.
저 초코파이는 비슷한 것을 다른 제과점에서도 보았는데 과자 비슷해 보이지만 살짝 퍽퍽한 느낌의 과자빵 사이에 크림을 바르고 가장자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겁니다. 일반적으로 초코파이라면 떠올리는 마시멜로가 끼워진 것하고는 다르더군요. 이것도 옛날 맛에 가깝더랍니다.
김영모제과점나폴레옹의 호밀빵은 촉촉한 느낌인데 흰빵하고는 맛이 사뭇 다릅니다. 호밀빵이라더니 정말 그런 낯선 맛(...)이 나는군요. 잼보다는 좀더 묵직한, 치즈 같은 것을 올려 먹는 것이 잘 어울릴 겁니다. 아니면 연어와 크림치즈라거나. 집에 마침 연어가 있긴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결국 못 해먹었습니다.;ㅠ; 집 근처의 나폴레옹 제과점에 언제 다녀와야겠네요.
카메라 시점을 조금 올리면 이렇긔.; 다나카 메카의 『키스보다 빨리』가 드디어 완결나서, 완결권만 홀라당 보았습니다. 그 사이에 책갈피 대신 끼워놓은 것은 「에바 Q」블루레이.;
그리고 이게 남쪽나라에서 온 과자입니다. 코코넛 크리스피롤이라는데, 빠삐요트였나. 하여간 시가렛 형식으로 얇은 과자를 돌돌돌 말아 만든 그런 과자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보면 대강 알지만 맛은 생각한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빠삐요트는 바삭하고 부드럽게 부서지는데 이건 그보다는 식감이 단단합니다. 그러니까 생강쿠키를 만들어서 얇게 돌돌말면 이런 식감인가 싶은 정도네요. 그래서 식감은 전병과 비슷한데, 약간 단단한 과자가 코코넛향을 품고 있으니 오독오독 씹어먹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러니까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코코넛향 과자를 저렇게 돌돌돌 말아 놓았다고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 맛있어요. 한 통 가져다 놓으면 한도 끝도 없이 손이 갈 겁니다.;
그리고 여기엔 고베에서 날아온 과자가..-ㅠ-
이스즈 베이커리의 러스크입니다. 바깥을 흑당, 혹은 쿠로미쓰, 혹은 흑설탕이라 부르는 그걸로 코팅했나본데 달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단 맛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것도 한도 끝도 없이 손이 가는 무서운 간식이었지요.
그리고 일본 여행 다녀오신 M님이 챙겨주신 추가 간식들. 무슨 말이 필요 합니까. 음하하하하하.
커피타임의 일용할 양식으로 잘 챙겨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로이스의 초콜릿바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언제 한 번 올린 적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로이스의 초콜릿 감자칩은 잘 사오면서 이걸 사올 생각은 못하는 걸까요. 말린 과일이 들어간 화이트 초콜릿 크리스피 바나, 견과류가 들어간 크리스피 바나 둘다 좋아하면서 말입니다.-ㅠ-
하여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초콜릿 바도 한 상자 들고 와야겠습니다.
호밀빵은 나폴레옹이 아니라 김영모제과점 것이었습니다.^^; 본문도 따라서 수정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이는 생협 정기 모임. 이번에는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 두 분 있어서 간식이 풍부했습니다. 한 분은 일본이었고, 한 분은 태국이었나..? 태국인지 베트남인지 하여간 동남아를 다녀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외국산 과자만 있었던 건 아니고, 김영모제과점
저 초코파이는 비슷한 것을 다른 제과점에서도 보았는데 과자 비슷해 보이지만 살짝 퍽퍽한 느낌의 과자빵 사이에 크림을 바르고 가장자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겁니다. 일반적으로 초코파이라면 떠올리는 마시멜로가 끼워진 것하고는 다르더군요. 이것도 옛날 맛에 가깝더랍니다.
김영모제과점
카메라 시점을 조금 올리면 이렇긔.; 다나카 메카의 『키스보다 빨리』가 드디어 완결나서, 완결권만 홀라당 보았습니다. 그 사이에 책갈피 대신 끼워놓은 것은 「에바 Q」블루레이.;
그리고 이게 남쪽나라에서 온 과자입니다. 코코넛 크리스피롤이라는데, 빠삐요트였나. 하여간 시가렛 형식으로 얇은 과자를 돌돌돌 말아 만든 그런 과자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보면 대강 알지만 맛은 생각한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빠삐요트는 바삭하고 부드럽게 부서지는데 이건 그보다는 식감이 단단합니다. 그러니까 생강쿠키를 만들어서 얇게 돌돌말면 이런 식감인가 싶은 정도네요. 그래서 식감은 전병과 비슷한데, 약간 단단한 과자가 코코넛향을 품고 있으니 오독오독 씹어먹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러니까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코코넛향 과자를 저렇게 돌돌돌 말아 놓았다고 보시면 얼추 맞습니다. 맛있어요. 한 통 가져다 놓으면 한도 끝도 없이 손이 갈 겁니다.;
그리고 여기엔 고베에서 날아온 과자가..-ㅠ-
이스즈 베이커리의 러스크입니다. 바깥을 흑당, 혹은 쿠로미쓰, 혹은 흑설탕이라 부르는 그걸로 코팅했나본데 달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단 맛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것도 한도 끝도 없이 손이 가는 무서운 간식이었지요.
그리고 일본 여행 다녀오신 M님이 챙겨주신 추가 간식들. 무슨 말이 필요 합니까. 음하하하하하.
커피타임의 일용할 양식으로 잘 챙겨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로이스의 초콜릿바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언제 한 번 올린 적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로이스의 초콜릿 감자칩은 잘 사오면서 이걸 사올 생각은 못하는 걸까요. 말린 과일이 들어간 화이트 초콜릿 크리스피 바나, 견과류가 들어간 크리스피 바나 둘다 좋아하면서 말입니다.-ㅠ-
하여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초콜릿 바도 한 상자 들고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