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의 간식이었던 치즈케이크.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표면에 주방장 모자를 쓴 아저씨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오사카의 유명 치즈케이크를 따라 한 것 같은데. 하여간 치즈케이크라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부드럽고 포실포실한 카스테라입니다. 이런 카스테라도 꽤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파리바게트의 본델리슈 같은 타입의 굵은 입자 카스테라지만 말입니다.-ㅠ-



노트북 USB가 말썽이라 AS 신청을 넣었습니다. 내일은 일찍 퇴근해서 AS 센터에 가야겠네요. 금요일의 종로는 움직이기 참 힘든데 말입니다. 어쩔 수 없지요. 가장 가까운 AS 센터가 그곳인 것을요.



공방 땡땡이 친게 어언 몇 달이더라? 예전에는 꼬박꼬박 잘 다녔는데 요즘에는 건너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책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으니 잘 해야지요. 게다가 가계부도 갱신해야하는데. 슬슬 내년도 가계부 파일도 만들어야겠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니까 장기 여행에 대한 의욕도 사그라듭니다. 지금 상태라면, 지난 6월 여행 못지 않게 여행이 늘어질 겁니다. 그러니 빡빡하게 계획하는 쪽이 오히려 의욕도 생기겠지요. 하지만 지금 최대의 문제는 위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 섭취할 수 있는 음식량이 줄었습니다. 대신 칼로리 높은 것들을 찾는 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예를 들면 M&M 땅콩이라거나.



이글루스 어부님 말씀대로하자면 디옹, 즉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도서관에서 빌리려 할 때마다 매번 대출중입니다. 그래서 아예 구입할까도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으음. 알라딘 중고서점에라도 있을라나요. 없으면 그냥 교보에서 사다 보고 알라딘에 팔아야지.

집에 쌓여 있는 책 중에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것은 알라딘에 팔 생각입니다. 북오프보다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더 가까워요. 가격도 더 잘 쳐주고 말입니다. 라노베를 안 받아준다는 것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라노베하니까 생각나는데, 『마오유우 마왕용사』도 처분해야합니다. 다 읽겠다면서 1권 사놓고, 이것만 간신히 다 보았는데 나머지 2-5권은 사놓고 펼쳐 보지도 않았습니다. 하하하하하. 이거 가져가실 분 있을라나요.-_-;



조금 있다가는 회의™들어가야 하니까 거기서 올 추석 계획을 끄적여 봐야겠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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