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재팬 겁니다. 한국에는 없어요.-ㅁ-/

지난 번에 스타벅스 우유 거품기의 가격에 대해서 글 쓴 적이 있었지요.(링크) 그 즈음 일본 여행 가시는 분이 있어 제 글을 보고는 사다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2500엔짜리 우유 거품기가 하나 생겼지요.



근엄한 표정으로 앉은 태공.
상자에도 보이지만 Milk Foamer & Cup, 우유 거품기와 컵이 함께 있는 제품입니다.




밤에 찍어 사진이 우중충합니다. 근데 그 사진의 상태를 넘어서 생각해 봐도 가격 대비 성능비가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지난 번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총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맨 아래의 톨인지 그란데 사이즈의 유리컵, 우유 거품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플라스틱 캡, 그리고 우유 거품기.

그런데 말입니다. 사고 나서 보니 하리오에서 이런 제품이 나와 있더군요.(링크)




출처는 사진에 나온 대로 카페뮤제오. 이거 하나만 나와 있던데 제품이 거의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아래가 일반 컵이냐, 우유 저그냐의 차이고요. 현재 할인 판매로 28000원합니다. 원래는 35500원이네요.
스타벅스의 저 우유 거품기를 사는 것보다는 이쪽이 한국에서는 유용할지 모릅니다. 물론 컵에다 대고 바로 거품을 내서 바로 이용하기에는 스타벅스 제품이 나을지 모르나, 이것도 위의 뚜껑 입구 부분만 잘 맞는다면 어느 컵이든 써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이렇게 충동구매 호구는 호갱호갱하고 웁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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