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로 보면 여기가 어딘가 싶은 곳. 무하전 보러 가던 날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파란 것이 무하전 대형 포스터(현수막)이에요. 근데 어디서 읽으니 현수막은 가로 걸이가 아니라 세로 걸이라던데. 그럼 뭐라 불러야 하나.


하여간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BL.
한국의 모든 출간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되어야 합니다. 법으로 정해진 사항이니까요. 물론 그에 대한 강제 집행 사항이나 그런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NT노벨이고 뭐고, 몽창 다 국중에 납본되는 건 알고 있는데, 개인 프로젝트 때문에 검색하다가 알았습니다. 현대지능개발에서 나오고 있는 19금 빨간 딱지 붙은 BL도 국중에 납본된다는 것을요.
근데 오늘 재확인..ㄱ-;
2000년에 나온 대한민국 출판물 총목록에도 올라있습니다. 재차 확인하면서 참... 참.....;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다른 도서관이나 마찬가지로 서고 포화에 시달릴텐데 말입니다. 지하 서고에 둔다고 하더라도 이런 BL소설이나 라이트소설, 할리퀸이나 무협지, 로맨스 소설은 어쩌나 싶네요. 그야말로 계륵. 보관 안 할 수도 없고 하자니 그 수량이 만만치 않겠지요. 하지만 뭐, 보는 입장에서는 가끔 옛날 작품 찾기에 나쁘지 않으니.-ㅂ-;


더위를 먹은 건지, 냉방병에 걸린 건지 알 수 없지만 요즘 아침에 못 일어납니다. 간신히 눈 뜨면 5시. 4시 30분에는 일어나야 준비하고 운동을 나갈 수 있는데, 그걸 못해서 지금 일주일 째 아침 운동을 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9시 땡하면 엎어져 자야하려나 봅니다. 그럴려면 18시 이후 음식 섭취도 도로 강화해야겠네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가나 작건 크건 지저분한 일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들은 이야기는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군요. 으아. 찐득찐득하다 못해 기가 질려! 그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하면 새는 바가지는 어디서든 샌다는 겁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고칠 수 있는 것도 있고, 땜질을 해서 근사하게 재탄생되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안 새는 척 하다가 줄줄줄 새더라고요.
물론 이 바가지는 사람에 대한 은유입니다.


그나저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업무는 역시 노가다성 업무라니까요...(엑셀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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