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써서 다 써두었더니 로그인이 풀려서 날아갔습니다. 이건 티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인트라넷 문제예요.-_-+
이 썩을 인트라넷...... 특히 티스토리 쪽은 수시로 로그인이 풀립니다. 무슨 로그인 풀어 놓는 봇이라도 깔아 놓았나.


PPT 제작에 다시 돌아가야하므로 이 글은 잠시 비워둡니다. 조만간 다시 보충해서 올리지요.


덧붙임, 덧붙임.


PPT 만드는데 넋이 나가 있어 다른 일은 진척이 안 나갑니다. 그래도 올 여름 동안에 하려고 마음 먹은 것들을 적어보지요. 이렇게라도 적어두지 않으면 또 잊을테니까요.

1. 애니메이션 감상
Ki님의 바다와 같은 은혜로 Psychopath랑 가르강티아 받아 놓았습니다. 이 두 종류의 애니메이션 다 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추정컨대 13시간.(...)

2. 퀼트
천은 잘라 놓았습니다. 다만 크기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이어서 다림질 하고 하면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그래도 해야지요. 거기에다 G가 만들어 주기로 한 노트북용 케이스도 안감을 미리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도안도 주기로 했는데, 지금 세 가지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하나는 검은 고양이 실루엣, 하나는 검은고양이 눈, 하나는 다른 실루엣. 셋 중 무얼 할지 고민되네요. 일단 안감부터 바느질 해둡시다.

3. 십자수.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_-;

4. 쿠키
업무 M의 상관께서 제가 제과를 한다는걸 아시고는 다음에 만날 때는 과자를 들고 오라 하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빵을 구워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정말입니다.
어제 제 선임이랑 선선임이랑 저랑 상관이랑 넷이 모여 회식을 하는데, 저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하시더군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아닐 것 같은데 바느질에 제과를 할 줄은 모르셨답니다. 외모와 따로 논다는 소리 자주 듣습니다. 이전에 같은 자리에 있었던 분이 제가 만든 아이패드 케이스를 보고는 감탄하시면서 이런 것도 만드냐 하시더군요. 외모적으로는 절대 아니라 그런가...(먼산)
제 외모

5. 게임
확밀아는 카드게임이고, 사실 집에 미뤄두고 안하고 있던 비주얼노벨 두 개를 해야합니다. 일단 TTT부터.; 돌려야 하는데 언제 하지요. 이것도 플레이 시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데. 이러다가는 마법사의 밤부터 붙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왠지 일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 같군요.

6. 개인 프로젝트
이건 8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휴가 따윈 없음. 데헷~>ㅁ<-*

7. 독서 및 기타
8월 1일에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전자책을 왕창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왕창 보겠지요. 그리고 『배를 엮다』도 책 살테고, 『홋카이도에 먹으러 가자』도 7월 중에 나올 모양이니 8월 1일 주문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젯밤에 주문한 원서 두 권이 그 때까지 올라나 모르겠네요. 이 원서 중 한 권은 C님과 D님을 낚을 물건입니다. 후훗.
우주오이가 더빙한 「남태평양」은 교보에 재입고가 안 될 것 같아 응24에서 살 것 같습니다.
아, 「버킷리스트」도 사두었으니 봐야합니다. 그리고 시간된다면 블루레이로 사둔 다른 영상물도 돌려봐야지요.


이렇게 할 것은 많은데 시간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의 시간표가 어떠냐면 말이지요..

0440 기상. 요즘에는 비가 와서 아침 운동을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0520인 경우도 많음. 장마 끝나면 무조건 0440.
0520 귀가, 스트레칭, 아침 준비, 식사, 신문읽기, 설거지, 커피 내리기
0700 집에서 출발
0810 출근. 인터넷 서핑, 그 이후 PPT 제작 작업
1630 퇴근.
1800 집에 도착, 씻기, 저녁(혹은 간식) 챙겨먹기, 인터넷 서핑, 독서, 기타 등등.

만약 저녁 때 일감을 싸들고 왔다면 1900부터 업무 시작입니다. 아닌 경우는 대개 인터넷 서핑, 책읽기, TV 시청 등등을 하지요. 요즘에는 커피를 많이 마셔서 취침시간이 2230으로 늦어졌는데, 평소라면 보통 2130에서 2200 사이에 잡니다. 자지 않아도 그 시간에는 방에 들어가 책을 읽다가 졸리면 엎어져 잡니다.


그러고 보니 원서도 읽어야 할 책이 잔뜩 있군요. 거기에 서가에 꽂힌 자료들도 스캔한 다음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귀찮다며 미루고 있고. 공방도 몇 달째 미루고 있고.

끄으응. 하루가 26시간이 되거나 몸이 하나 더 있거나 하면 좀 나을라나요.-_- 혹자는 욕심을 버리면 된다던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