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은 길지만, 일본어의 코모레비를 떠올리며 썼음. 木漏れ日라고 쓰는데, 코, 모레, 비라고 나누어 생각하면 됨.
저 사이로 보이는 검고 작은 동글동글한 것은 열매임. 예전에 정체를 모르겠다고 올렸던 그 나무의 열매들. 검고 작은 열매가 달리는데, 요즘에는 주말 출근을 하지 않아서 사진 찍은 것이 없다.-ㅁ-;


아무래도 살이 찌면 우울모드에 들어가는데, 지금이 그 상태인듯. 몸에 군살이 붙어 있는게 느껴진다.; 원인은 계속 앉아만 있으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탄수화물과 간식, 저녁 섭취를 하고 있는 것. 특히 저녁을 먹는 것이 큰 것 같네. 좀 조절해야지.ㄱ-; 하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 초콜릿(티피) 두 봉지씩 챙기고 있는 날 떠올리면 참...;


G와의 다툼은 보통 30분을 넘기질 않는다. 30분 뒤면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평소의 대화로 돌아감. 그러나, 마이피플 LOG는 기억하고 있다..ㄱ-;


재미있는 건 G와의 다툼 원인이었던 제주여행에 대해 업무M 선입에게 이야기 했더니 "당연히 안돼요!"라는 반응이 나오더라는 것. 하하하.;ㅂ; 예상은 했지만 뼈아프다.

G와의 싸움이 이어진 또 하나의 이유. 이건 업무M이 무엇인지 들은 분들만 파악하실듯.-_-;
G가 말했다.
"아니, 그렇게 후회라 거라면 그 때 업무 못맡겠다고 하면 되잖아?"
니마...........;ㅂ;


업무M을 맡는 것을 후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직을 하고 나서 이 2년 간은 열심히 놀겠다 생각했는데 코가 꿰였거든. 이 업무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내 생활을 지배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 하하하.;ㅂ;


그리하여 오늘도 얌전히 자러 기어들어갑니다. 내일 아침도 운동. 그러고 보니 지금 읽는 소설은 예상외로 마음에 들었다. 먼저 읽기 시작한 『오더는 탐정에게』보다 『카라쿠사 도서관 방명록』이 훨씬 마음에 든다. 취향이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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