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허허허. 요일 가는 것도 몰라요. 실은 날짜 감각도 거의 없습니다. 토요일이냐 아니냐, 다시 말해 약속이 있는 날이냐 아니냐가 관건일 따름입죠.
사진은 매번 이름을 헷갈리는 태양의 아침. 아니, 아침이 맞나? 하여간 신세계 강남점(고속터미널점) 서강현 본누벨에서 팝니다. 압구정점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여기서만 파는지도 모르지요. 고터에 갈 때면 매번 이 빵을 집어 옵니다. 한 덩이에 7500원이나 하지만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생각하고, 한 끼 식비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ㅠ-
(왠지 식비계산이 처절해..-_-)


레인부츠 공방은 패스. 전 레인부츠는 발에 습기 차는 문제 때문에 신지 못합니다. 겨울에도 발의 식은땀 때문에 어그를 못 신거든요. 웬만하면 단벌 .. 이 아니라 단신으로 버팁니다. 대신 G에게서 샌들을 빌려서 비오는 날에 신고 나가는 정도. 운동화는 방수가 안되거든요. 그러니 차라리 샌들을 신고 물에 푹 젖는 쪽이 낫습니다. 말리기도 편하고요.
장화 공방이 커지는 것은 '왜 그 비싼 돈을 주고 그 비싼 레인부츠를 신느냐'라는 논란으로 귀결되지 않나 싶네요. 지난번에 T님 글에서 보니 좋은 레인부츠는 다른 모양입니다. 저렴한 것은 발목 꺾이는 부분이 뻑뻑해서 굽혀지지 않거나 몇번 굽히다보면 그 부분이 깨진다는 듯합니다. 비싼 건 나름의 이유가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 비용을 주고 그 물건을 구입할 용의가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무시하고 왜 비싼 저걸 구입하느냐 하진 마세요.
그건 기회비용인겁니다.


1킬로커피를 샀습니다. 리뷰는 조만간 올리지요.'ㅂ'


확실히 노트북보다는 일반 키보드가 오타도 덜 나고 좋습니다.ㅠ_ㅠ; 하지만 노트북에다가 일반 키보드를 연결하는 것은 책상을 너무 많이 차지하니까 패스.


요즘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는 음악들.
- 샤머닉 프린세스 ED. 기억의 숲
- 보컬로이드, 첫소리
- BAD APPLE!
- 샤론 애플
- UN-GO 오프닝
- 동경소녀
- 청의 엑소시스트, Wired Life
- 페르소나 4, Beauty of Destiny
- 페르소나 4, Sky the limit

적고 보니 맥락이 없나.;


일본여행에서 사온 몇 가지 물건에 대한 리뷰는 노트북 두 대에 사진이 오락가락한 덕에 못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저쪽 노트북에 사진을 옮긴 모양인데, 그래놓고 여기에는 안 넣어 두었습니다. 저쪽 노트북은 주말에 붙들고 있으니 그 쯤에 정리해서 몇 가지 올리겠습니다.


뒷북 지름목록. 2011년에 한국에서도 나온 BBC의 다큐멘터리 「남태평양」의 해설은 우주오이가 맡았답니다. 구입 예정입니다.(먼산) 가격이 5만원 근처라 무자비한데다, 교보에서는 이미 품절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응24를 이용해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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