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 에그 사진이 남아 있으면 링크 걸려고 했더니 없습니다. 여행갈 때마다 빌려다 놓고는 왜 안 보이니..-ㅁ-; 따로 사진 찍을 필요를 못 느껴 그랬던건가요.

하여간 이전의 로밍 와이브로 모뎀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조금 얇고 긴 타입이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동그란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것은 비누 같군요. 매끈하고 동글하게 생긴게 손 안에 딱 들어옵니다. 모델명은 저걸 참조하시면 되고..


여행가서 돌아다니는 내내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물론 교토 시내에서도 신호가 안 잡히는 곳이 많습니다. 외곽은 안 잡히는 경우가 많고, 시내에서도 신호가 약한 곳이 많거든요. 그래도 지도 찾아 보는데는 그럭저럭 쓸만 합니다. 구글 지도보다는 가게 홈페이지의 약도를 보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리고 에그의 가장 큰 용도는 확밀아...ㄱ-;


배터리 교환형이 아니라 조금 걱정했는데, 대략 6시간은 버티는가 봅니다.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잘 녹는 것이랑 함께 두면 문제가 될 것 같지만, 겨울에는 오히려 좋을듯합니다. 따뜻하니까요.(...) 안 쓸 때는 중간중간 꺼놓고 쓰긴 했는데, 그래도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아침 9-10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는 거뜬히 버팁니다. 저녁 때는 들어와서 바로 충전하고요.

아마 다음 여행에도 빌려가지 않을까 ....요?;
(G가 같이 간다면 그냥 데이터 테더링을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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