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진은 채마밭이 아닙니다. 이전에 잔디밭만 찍어 올렸더니 여기가 어디냐 묻는 분이 있으셔서 올려봅니다. 창덕궁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 동쪽에 있는 화단입니다. 높이가 꽤 되어요.




종로문화원 옆 채마밭입니다. 이제는 상당히 자랐네요. 근데 몇몇은 아직 정체를 못알아보았습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포석 왼편은 딸기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돌담 아래 심은 것은 옥수수고요. 근데 사진 오른편 하단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 커서 열매든 뭐든 달려야 알 수 있겠지요. 정 모르겠으면 아버지께 여쭤봐야..-ㅁ-;




딸기는 열매가 꽤 달렸습니다. 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달린 것은 없더라고요. 아니, 딸기 잎사귀 아래를 뒤지지는 않았으니 나중에 다시 보면 다를지도 모릅니다.




상추랑 아욱이었나. 아, 저 커다란 잎사귀가 뭐였는지 지난번에 이름 적어놓고 또 잊었네요.T-T;

저 멀리에 무성한 잎이 달린 것은 깨입니다. 들깨인지 참깨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후자?




사진 하단은 꽃상추. 근데 그 위쪽에 보이는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생긴 걸 봐서는 무랑 비슷한 종류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잎 색이 자줏빛이 돕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혹시 적케일?-것들과 그 뒤의 깨. 깻잎을 생각하면 아마도 참깨.
이전에 듣기로는 들깻잎은 못 먹고 참깻잎만 먹는다더군요.
틀렸습니다.T-T; 들깻잎을 먹고 참깻잎은 못먹네요. 양쪽의 과가 다르다는듯....;




그리고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랑 총각무 혹은 열무인가 싶은 것들. 아.. 아직 채소에 대한 공부가 부족합니다. 살림을 하지 않으니 도통 모르겠다니까요.;ㅁ;



언제 날잡고 어머니나 아버지께 여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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