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의 간식 타임.
보통 아침은 6시 전후해서 먹고 출근하고 나면 9시까지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간식을 먹습니다. 간식은 먹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 때 그 때 스트레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면 단 것을 찾기 때문에 덩달아 간식을 먹지만 아닐 때는 그냥 말지요. 요즘 제일 많이 먹는 간식은 티피인 것 같습니다. 1천원짜리 한 봉지 사들고 커피랑 같이 먹으면 딱이네요. 이것도 사실 많이 먹으면 안되지..ㄱ-;
(식이조절 실패의 원인이 아침 간식이라 생각함;)


하여간 이날은 아마 주말이었을 겁니다. G가 금요일인지 목요일인지 퇴근하면서 아티장 베이커스의 빵을 한아름 사들고 온 뒤였거든요. 특별히 저를 위해 브라우니를 사왔다길래 그 다음날 들고 출근해서는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양이 간식으로 먹기에는 조금 버거웠지만 뭐, 그정도는 감안해야지요.-ㅠ-;




여기 브라우니는 묵직~한 브라우니입니다. 브라우니에 따라 어떤 건 조금 가벼워서 빵같은 것이 있고, 어떤 것은 무스인가 싶은 정도로 묵직한 것이 있습니다. 이건 묵직한 쪽이네요. 게다가 달달달달달. 그러므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때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커피랑 먹기에는 버겁군요. 하하; 아마도 요즘 식생활에서는 그냥 점심으로 먹는 것이 낫겠네요. 요즘 식생활이 탄로나는 것 같..?
(하기야 그리 달라진 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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