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언제더라. 퇴근길에 신세계에 갔더니만 걸어 나올 때 이런 루미나리에가 보이더랍니다. 사진 한 장 찍긴 했는데 전기 때문에 그런지 올해 루미나리에는 조금 아쉽군요. 원전 (부품) 사태가 너무 커져서 올 겨울 루미나리에는 아마 확 줄어들 것 같습니다.-ㅁ-;


1. 아이허브에서 건과일 사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료배송비 기준선을 절대 못 넘을거라. 장바구니 담아보니 얼마 안되잖아요.=ㅅ= 이걸 담글 럼주는 코스트코에서 사올 생각입니다. 바카디.ㄱ-; 술도 잘 못마시는 주제에 말린 과일에게 그 비싼 술을 먹이다니. 그런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2. 오늘 아침에 별똥별이 많이 온다길래 기대했는데 운동 나가 보니 날이 흐려 전혀 안 보였습니다. 서울만 그런 건 아닐듯. 다른 지역도 그렇다면 새벽 별똥별은 아마 다들 못봤겠네요. 어제 별똥별 이야기 하면서 아는 친구가 '커플 따위!'라며 울부짖었는데 말입니다. 후후후.


3. 어제로 G4 p2가 끝났습니다. Genertation 4 Phase 2. 과연 몇 단계로 끝낼 수 있을지. 부지런히 노력해야지요. 문제는 p3인데, 지금 하드 트레이닝과 소프트 트레이닝을 두고 고민입니다. 몸이 고생할 건 아는데 하드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건 해보고 싶다와 재미있겠다가 둘다 들어 있기 때문이고요. 아, 고생하더라도 도전하면 ....ㄱ-; 근데 나 p2 마무리 지을 때도 머리 쥐어 뜯으면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정말 죽을지도 몰라.;


4. 2013 계획표는 to do 목록으로 갈음. 근데 2012 버전은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하군요. 이건 내일 날잡고 만들어야겠습니다. 차근차근 만들어야 헷갈리지도 않지요.


5. 그나저나 엔화는 떨어지는데 현금이 없어서 환전도 못합니다. 흑.;ㅂ; 이번 하반기의 저축 실정을 확인하고는 넋이 나간지라 남은 돈에서 뺄 수도 없고 말입니다.


6. 요츠바랑 일력은 주말에 살 생각입니다. 주말에 뵐 분들은 미리 보시겠군요. 내년 것은 북북 뜯어서 내키는대로 쓸 생각입니다.; 아껴쓰니 결국 남더라고요.(먼산) 그리고 오늘 구입한 제품은 다음주쯤 도착할 걸로 생각하니까, 도착하면 글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 최대의 지름은 G가 했음.-ㅁ-/ 그것도 사진 찍었으니 조만간 올리지요.


7. 외할머니께서 잠시 집에 와 계십니다. 이것이 잠시가 될지 장기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하는 거죠. 현재 저희집에 계시는 것이 가장 사정이 나은 거라. 외숙부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들래미 키워봐야라는 말이 턱끝까지 올라왔습니다. 외조부모님을 뵐 때마다 생각하는 건 역시 재산은 아주 조금이라도 있고 봐야한다는 겁니다. 그 작은 재산이나마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아찔하네요. 자세한 것은 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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