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진 찍을 때 가장자리도 신경써서 할 걸 그랬군요.;
집에 잔뜩 쌓여 있는 일본식 카레 중 하나를 집어 들어 카레를 끓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G가 모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떡볶이 떡을 넣었고요. 예상했던대로 떡이 별로였습니다. 고구마떡(사진 위쪽의 연보라색)과 치즈떡(흰색) 두 가지였는데 고구마떡은 상당히 달고, 치즈떡은 무난하지만 둘다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쫄깃하다가 아니라, 가끔은 종이를 씹는 건가 싶을 정도의 시판 떡볶이 떡 질감을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진짜로 질기다는 건 아니고, 그런 느낌이었다는거죠.
시중에서 파는 쌀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가끔 질긴 떡을 만나거든요.-ㅅ-;

사진 보고 있으니 카레가 땡깁니다. 어머니를 졸라 갈비찜(혹은 고기찜)을 먹기로 하였지만 시간이 되면 또 카레 한 솥 끓일까요.


1. 『로도스도 전기』애장판이 예약판매중입니다. 발매일은 10월 26일이군요. 7권 세트에, 예약 한정판은 설정집 포함, 100부의 저자 사인본 랜덤 증정이랍니다.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만약 주문 세트가 100부 이하면 자동적으로 예약자 전원 사인본이라는..'ㅂ';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요.
교보문고에서 퍼온 이벤트 안내는 워낙 커서 접어 놓습니다.


지금 헷갈리는 건 하이엘프 이름이 디노였는지 디드릿트였는지입니다. 소설판이 디노고 애니판이 디드릿트였나요.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표지는 당연히 엘프님 등장하는 편. 판은 너무 우직하고, 마녀는 취향 아니고, 폐하나 마법사나 흑기사나 다 캐릭터가 취향이 아닙니다. 스파크는 판보다 더 우직한 녀석이라 질색이고요.; 디드릿트는 판을 좋아한 것을 빼고는 다 좋습니다.(어?)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시리스. 기억하는 분이 있을라나 몰라요. 참 멋진 언니지요./ㅅ/


3. G의 요청으로 『안주』 오디오북은 교보에 들어오는대로 구입 예정입니다. 수량이 많지 않다고 하니 나오는대로 덥석 집어야겠네요.


4. 광화문 역 주변에 일찍 여는 카페가 있나 머리를 굴려보았는데, 일요일 아침에 일찍 여는 카페라 하면 스타벅스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그 외엔 조금 멀지만 씽크커피나, 그 옆의 아티제 정도? 그렇지 않으면 교보빌딩 1층의 파리크라상이지요. 손님 대하는 건 영 아니지만, 일요일 일찍은 선택의 여지가 좁으니까요.; SFC에 있는 다른 카페들도 12시쯤에야 여니 말입니다.=ㅅ=


5. 엔화는 이번 주도 내내 오르락 내리락. 그냥 1400으로 맞춰 예약해놓고 신경 안 쓰는 것이 나을까요.-_-; 전 1350이 기준이라고 박박 우겼지만 말입니다.


6. 날은 차가운데 햇살은 나른나른하니 좋군요. 하지만 잘 수 있는 시간은 아니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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