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도착할 때 되지 않았나 했더니 어제 집에 도착했더군요. 집이 서울이라 빨리 받았으니 아마 다른 분들도 이번주 안에 받으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ㅅ+

이번에 온 것이 Le Zirash 3호인데 이번에는 미미 여사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아마 홍보 펀드 모집하면서 속내(...)가 따로 있으시다던 말씀, 미미여사를 직접 뵙고 싶었던 겁니까아아아... 부럽...;ㅂ; 근데 생각보다 미미 여사가 굉장히 젊으시더군요. 지금 나이가 꽤 많으실텐데?; 첫 작품 낸 것이 스물 일곱이었다니 말입니다. 『우리 이웃의 범죄』말이죠. 아.. 난 스물 일곱에 뭐 하고 있었나.-_-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게 됩니다.




『안주』는 지금까지 나왔던 미야베 월드 2막 중에서 가장 두껍습니다. 『하루살이』도 상당히 두꺼웠는데 그보다 더하네요. 500쪽을 가뿐히 넘습니다. 덕분에 받아들고는 아주 흐뭇하게 감상했지요. 아까워서 읽지도 못하고, 이번 주말에 느긋하게 읽으리~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책 소포를 받아 들고는 이번에 나오는 것이 한 권인 걸로 아는데 왜 이리 두껍나, 혹시 두 권인가 갸웃거리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슬프게도 미야베 월드 2막 앞부분은 처분했으니 지금 집에 남아 있는 것은 미처 S에게 보내지 못한 책 두 권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한 번 찍어볼까요. 나중에 '서재' 혹은 '서재집'을 만들면 미미여사 컬렉션은 좍~ 꽂아두리라 생각했으니 그 때 다시 사겠지만요. 지금은 무리입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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