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행 뒤 남은 것들(링크)에 잠깐 소개했던 엽서입니다. 접히는 선이 살짝 보이지요? 접는 선을 따라 접어 놓으면 입체 카드처럼 세워 장식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일본의 전통 가게더군요. 이자카야부터 아라레 등을 파는 군것질 가게, 욕탕도 있고 문구점도 있어 다양합니다. 4장 들이가 1200엔이었으니 개당 300엔인 셈이지요. 10배 환율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15배 환율로 생각하면 조금 아득합니다. 하하;
구입처는 간사이공항 출국장에 있는 여행선물 가게.




여행 선물로 들고 왔던 인스턴트 국물요리입니다. 레토르트라고 하기는 미묘한게 건조 식품이라서요.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으면 완성되는 국물요리인데, 거기에 소면 등을 말아 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삶은(데친?) 당면을 넣어 먹는 것도 잘 어울릴테고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많이 사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다음 여행 때 사오면 되니까요.



푸딩처럼 보이지만 실은 푸딩잼입니다. 먹어보면 압니다. 조금 더 진득해서 페이스트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름은 푸딩잼이고 맛도 푸딩맛입니다. 밀크잼이나 차이잼과는 다릅니다. 달걀맛이 나니까요.-ㅠ-




구입한 것은 아니고, 둘다 사은품으로 받은 겁니다. 왼쪽은 교토 시조의 준쿠도에서 책을 샀더니 뽑기라면서 하나 뽑으라고 하더군요. 오른쪽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녹차에 달려 있던 사은품입니다. 케이온은 좋아하지 않지만 덤이니 덥석 받았고요.




왼쪽은 금붕어에 올라타 책을 읽고 있는 강아지, 오른쪽은 컵에서 반신(전신?)욕을 즐기는 아즈사. .. 아즈사가 맞나요?;




일본여행에서 사온 것은 아니지만 지름목록에 들어가니 같이 올립니다. 『바티칸 기적조사관』사이에 끼어 있었다는 토레스 시바모토의 화집 공고입니다. 흑흑흑;ㅂ; 『바티칸 기적조사관』 일러스트 때문에라도 안 살 수 없어요!
하지만 교보에서는 예약 안 받는다니까 일단 다른 경로를 뚫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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