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진은 언젠가...; 밀크티에 파운드 케이크와 당근케이크를 먹었던 날이군요. 이게 언제적 이야기인지는 가물가물합니다. 조합해 보건데 주말 아침에 대강 챙겨먹고 나서 티타임이라고 차렸을 때의 사진일겁니다. 부모님 안계신 틈을 타서 저리 챙겼나보네요.
뒤쪽의 까무잡잡한 케이크는 당근케이크 마지막 남은 것, 앞쪽은 G가 만들어온 프랑스식 파운드케이크랍니다. 일반 파운드케이크와 프랑스식이 어떻게 다른지는 저도 모릅니다.; 배합 비율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만드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라나요. 예전에 일본책에서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보았습니다. 달걀을 거품내서 거기에 버터 등을 넣고 섞는 걸로 기억하는데 가벼운 질감이라더군요. 그런 건 제 취향이 아니고..-ㅂ-;


1. 쥬빌란님 이글루에 들어갔다가 Wish list 보고 저도 홀릭.-ㅁ-/

-. 디카는 아직. S630이 현역인데다, 아버지가 지금의 D90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셔서 나중에 기변하시면 제가 꿀꺽할 예정입니다. 아, 물론 어디까지나 예정이고..; 아버지가 다음에 사시면 캐논의 상위 라인으로 하실테니, 그렇게 되면 렌즈들도 제가 홀랑 가져가야..(먼산) 그 비용이 얼마나 될지는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 이어폰은 둘째치고, 헤드폰에 홀릭했습니다. 이어폰은 산지 몇 개월 안되었는데, 겉을 보호하는 스폰지가 하나 도망가서 골치 아픕니다. 뭐, 자주 쓰는 것은 아니니 그냥 쓰고는 있는데 나중에 어디서 스폰지를 챙겨야할지 고민되네요. 홀릭한 헤드폰은 50만원 중반대이니 이미 포기. 아이팟 나노에 물려 쓰기에는 미묘~합니다.

-. 터키문명전 도록은 고민중. 가격은 27000원. 가격 부담보다는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가 더 큰 문제입니다. 지금 방바닥에서 책이 자라고 있어요.(...)

-. 책이라고 하니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도 산다고 생각만 하고 잊었네요. 으악! 『음양사』 최신간 아직도 주문 안했다! 이번 주 중으로 주문해서 본다고 해놓고는 까맣게 잊었습니다. 어헝;ㅂ;

-. 헉. 근데 그 사이에 검은숲에서 엘러리 퀸 시리즈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랑 『샴 쌍둥이 미스터리』가 나왔네요. 아직 『미국 총 미스터리』도 안 읽었구만.;

-. 터키문명전으로 돌아가서, 유리컵이랑 작은 커피세트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이러다가 스트레스 받아서휙 돌면 톱카프 단검 사겠다고 나설지도 모르지요. 7자리인데,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설마 지르진 않겠지.ㄱ-;

-. 확 땡겼다가 업무 폭주로 잠시 머릿속에서 사라진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서 락컴의 동화책들 말입니다. 엊그제 지른 물건 때문에 지금 잠시 잠잠한데, 이러다가 올 하반기에 폭주하면 언제 지를지 모릅니다. 하반기에는 마침 생일도 있겠다, 그러니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라는 핑계로 지를지도 모릅니다.


2. 나머지 Wish list는 나중에.OTL 지금 업무가 복잡하게 얽혀서(떠넘겨 받아서) 골치 아픕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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