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브레드05의 콩빵. 콩절임이 듬뿍 들어 있는 빵인데, 역시 콩은 찐빵이나 떡에 들어 있는 쪽이 더 맛있습니다. 고구마빵을 사올걸 그랬다 후회했지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빵은 담백하거나 짭짤한 쪽에 가까운데 달달한 콩이 물컹하게 씹히니 입안이 덩달아 달아져서 말입니다. 흑; 다음에는 고구마빵을..;ㅠ;


1. 주말이 조금 바빴습니다. 토요일은 출근 + C님, B님 뵙기, 일요일은 오후에 생협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협에서 들은 정보 중에, 내년에 세일러문이 재개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순간 패닉..; 그럼 세일러 플루토는 사망크리? 아냐, 사망하면 30세기까지 남아 있을 수 없잖아요. 혹시 잘못을 저질러 영구 봉인? '태양계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잠들어라' 라는 대사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ㄱ-;
그나저나 세일러 갤럭시아와도 싸웠으니 이번에는 세일러 안드로메다가 될까요. 아니면 마스터님 말씀대로 '지구는 썩었어. 이제 내가 지배한다!'라며 세일러 전사들이 들고 일어나 세계-가 아니라 우주 정복을 이루어 드디어 세레니티 제국을 세운다거나? 30세기 되기 전까지는 그래야 하지 않습니까.(...)
설마하니 세일러 안드로메다가 녹색에, 원통형 몸을 가지고 거기에 플리츠 스커트만 둘러 입은 괴이한 존재는 아니겠지요.ㄱ-;
어쩌면 세일러 안드로메다와 손을 잡고 세일러 i와 싸움을 벌이는...(탕탕탕)

요즘 세대는 세일러문을 잘 모르던데 다시 돌아온다면 그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그리고 태양계 행성 외우는 것도 훨씬 쉬워지겠지요.(...)


2. 식이조절은 참 어렵습니다.ㄱ-;


3. D님의 홍콩여행기 들을 때도 그랬지만 다음에는 홍콩보다 대만에 더 가보고 싶습니다. 파인애플 케이크만으로도 충분히 가고 싶어요. 언어의 장벽이랑 더위가 조금 문제지만 말입니다.; 대만을 가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시엠립(앙코르와트) 가는 도중에 잠시 경유한 것뿐이라 말입니다.;


4. 아아. 그러나 일단은 돈 모으기부터. 여행도 좋지만 돈을 모아야 뭐든..; 게다가 조만간 보험비가 제 통장에서 빠져나갈테고, 수입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아서 락컴 책 구입을 망설이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물론 언어의 장벽이 있어 구입이 번거롭(귀찮)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는 것이 더 크군요. 이럴 때는 게으름도 필요합니다.ㄱ-;


5.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은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근데 대출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찾아봐야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새로 빌리는 것이 목표. 으, 바티칸 도서관 책은 반드시 재대출해야합니다. 올 여름에 독파할 계획만 세우고 있어요.


6. 『로그 호라이즌』은 읽고 나니 뒷권이 보고 싶어져 2-3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G는 지난 주말 마비노기를 결재했습니다.(먼산) 저도 조만간 결재를..? (이러면 안되는데)
1권의 퀘스트 중 아키바에서 스스키노까지 왕복한다라는 것이 있었는데, 아주 험난한 코스로 나옵니다. 스스키노와 무사시노를 헷갈려서 왜 험난한가 했더니만, 홋카이도의 스스키노입니다. 그러니까 삿포로역 남쪽의 그 거리 말입니다. 다시 말해 도쿄 아키바에서 삿포로 스스키노까지 가야한다는 것인데, 게임 설정상 지역 크기가 실제 거리의 ½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머나먼 거리입니다. 어쩐지. 처음에 400km가 넘는 거리라고 할 때 눈치챘어야했는데.;
덕분에 그리폰에 꽂혔으나 (마비노기의) 저는 그리폰이 없습니다. 하하하하하.


7. 역시 목공 1랭을 찍으려면 석궁을 만들어야..? (마비 결제는 확정인가.;..)


8. 아, 근데 나 아직 『틱택토』도 안했다..ㄱ-; 이건 언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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