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느 날의 간식. 요즘에는 이렇게 거하게(?) 먹는 일이 드뭅니다. 접사를 해서 상당히 커 보이지만 접시 자체도 작은 겁니다.-ㅁ-/


1.  티스토리에서 우연히 구형폰을 쓰는-스마트폰을 안 쓰는 이유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꽤 공감가더군요. 저도 대강 그런 이유로 구형폰을 고집하고 있거든요. 핸드폰이 고장나지 않고 튼튼하고 쓸만하다는 점과, 요금제가 저렴하다는 점과, SNS나 카카오톡을 하지 않으니 쓸 일이 없고요. 게다가 SNS나 게임을 시작하면 저 중독될 자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요.; 그게 스마트폰만 내내 잡고 있을 것이 무서워서 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에 G가 소개시켜준 모 소셜 게임 때문에 한동안 컴퓨터만 켜면 내내 거기 매달려 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완전히 접었습니다.ㄱ-; 이렇게 중독될 거라면 차라리 마비노기를 하고 말지!


2. 전에도 한 번 적었지만 마비노기는 제 무릎의 원수입니다. 제 무릎이 본격적으로 망가진아파진 원인이, 휴가 기간 중에 마비노기를 하면서 하루 7시간 가까이 컴퓨터 앞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었던 일입니다. 하하하하. 그 때 한창 목공을 올리던 터라 장작 패는 단순 노동에 매달려 있었더니 일주일만에 무릎이 아파오더군요. 이런 것을 보고 사람들은 미련하다고 합니다.ㄱ-; 저 참 미련해요.(...)


3. 요즘 들여다 보는 판타지는 드디어 BL.(...) 판타지 쪽은 대강 훑어서 다 보아서, 더 이상 손 댈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BL 쪽으로 넘어가서 판타지를 보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약한 편이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본 것은 몇 편 따로 소개하지요.


4. 내일은 드디어 카레를 만듭니다. 만세!
다만; 아침 9시에 건강검진을 예약한 터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 다녀오고, 운동하고 씻고 그러고 나서 슬슬 카레를 만들어 놓고 나갈 겁니다. 그러니까 공복에 만드는 카레...ㄱ-; 아침 겸 점심이 되겠네요.
사실 여기에 김진환 제과점의 갓 구운 식빵을 곁들이고 싶은데 건강검진 받고 거기까지 멀리 나갈 기력이 되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파모(某) 빵집의 쫄깃한 식빵은 내키지 않는데. 게다가 그건 점심 때나 나온단 말입니다.-ㅠ-;


5. 토요일에는 그러고 종일 집에서 뒹군 다음에 일요일에 놀러 나가겠군요.
이번에는 꼭 효자 베이커리의 체크 쿠키를 사오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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