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덕길의 아폴론」 은 세션만 골라 보고(듣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이 취향에 안 맞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취향이 아니예요. 언젠가 오프닝에 나오는 그 세션을 듣고 싶다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언제 나올지 몰겠네요. 게다가 원서의 내용이 어떻게 흐를지 감이 안와서 말입니다.-ㅂ-; 어둡게 갈 가능성은 낮은데 그래도 주인공이 계속 고생하고 괴롭힘(..) 당할 것 같아서요. 특히 친척이 문제죠.(먼산)
나중에 음반 나오면 그것만 챙길 생각입니다. 어차피 제가 챙기지 않아도 G가 알아서 구입할텐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나온 음반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여행 갈 때 이것까지 같이 사야지요.

2. 주말 동안 「이누×보쿠 시크릿 서비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새삼 깨달았습니다. 애니메이션 호감도는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아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경우는 예외지요. 그건 극 전개에 홀라당 반한 경우인데 ... 그러고 보니 「전투요정 유키카제」도 성우에 반했다기 보다는 공중전에 반했으니. 아참, 「괴물이야기」는 원작에 반했지...;
하여간 최근에 괜찮다고 생각한 애니메이션 두 편은 모두 성우에 홀라당 넘어갔습니다.-_-; 금발벽안 주인공에 넘어가 열심히 들여다본 「단탈리안의 서가」나, 저 「이누×보쿠 시크릿 서비스」나 성우 보정이 상당히 들어갔거든요. 「개×나」는 특히 소시의 목소리가아아아아아....-_-;;; 나카무라 유이치입니다. 사오토메 알토 목소리 말이죠.; 「마크로스 F」는 설렁설렁 본지라 알토 목소리가 어땠는지 거의 기억이 나질 않는데 「개×나」는 .... (먼산) 게다가 하는 짓을 보면 M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M을 가장한 전형적인 S입니다.-_-; 심지어는 등장인물 중 가장 S처럼 나오는 모 캐릭터도 가뿐히 밟습니다.(먼산2) 8화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딱 그렇죠. 아니, 그 전에도 S성향은 나옵니다. 「개×나」는 엔딩이 꽤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미케츠카미 소시(개의 본명)의 테마곡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마에 이어지는 것이 12화의 그 장면입니다. 보면 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달달한 것이 땡겨서 보았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원작인 만화와는 조금 방향이 다른지도 모릅니다. 원작을 볼까말까 하다가 완결이 아직 나지 않았다고 해서 손 떼고 있네요. 이러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덥석 집어들지. 조만간 지뢰 밟으면 스트레스 폭주로 전권 사오고 나서 후회한다거나..?


3. 「여름색 기적」은 무난무난한 성장물입니다. 하지만 그게 너무 무난한데다 여나애들이 대상이라서 패스.;


4. 「쿠로코의 기적」은 ....... 길게 감상 남길 필요도 없습니다. 테니프리의 농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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