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정보는 예전 이글루에서 한차례 올렸습니다. 그 동안 다녔던 여러 카페들의 위치를 소개했는데 이글루 글을 모두 저장하고 태터로 옮기는 과정에서 새로 업데이트를 할까하다가 최근 다이어트와 자금, 체력 사정으로 카페들을 돌아다니지 못해 그냥 예정 정보를 수정하는 수준에서 다시 한 번 글을 씁니다.

다닌 카페들은 홍대 입구를 중심으로 해서 상수역쪽까지 꽤 전방위로 펼쳐져 있습니다. 다니다보니 그렇게 되었지요. 세부 지도는 올리지 않고 이 지도를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소개를 위해 어제 열심히 카페 기행글들을 올린 생각을 하면.......OTL)


위에서부터 차례로 소개하겠습니다.( ")

가장 먼저 등장하는  Michaya. 케이크 전문점이지만 마늘크림치즈에 후추를 뿌린 베이글세트도 맛있습니다.-ㅠ- 케이크 가격대는 조각당 3800원 정도. 역시 가격대 성능비는 좋습니다.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홍대 반대 방면인데, TGI 건너편의 골목으로 들어가 죽 따라가서 첫번째 신호등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서 다시 위치 확인을 했지만 지도상으로도 애매모호하군요. 일단 가보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변 분위기와는 다르게 하얀색 차양이 있는 집입니다.

그 다음은 tea terrace. 홍대 주변에서 찾기 쉽지 않은 홍차 전문점입니다. 그것도 특이하게 카렐챠페크, 루피시에의 홍차가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홍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있는 카페는 거의 못봤거든요. 위에서 소개한 Michaya에도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인은 못했습니다.)
이곳도 베이글 세트가 있지만 Cafe Die나 Michaya보단 못합니다. 대신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요. 쿠키도 있긴 하지만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홍대 정문 근처 르뱅...에서 사가기엔 조금 멀군요.

티 테라스에서 포스트극장쪽으로 한블럭 쯤 올라가면 오챠드 마마가 있습니다. 이쪽은 딱 한 번만 가보고 두 번 발들이지 않았으니, 지리산 산장에 들어가 차를 얻어마시는 기분이더군요.;

Jenny's Cafeteria는  굉장히 작은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주문하면 그 즉시 샌드위치를 만들지요. 런치세트로는 수프와 샌드위치, 음료가 같이 나오는 모양인데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가격대는 높지만 성능도 좋아서 가격대 성능비는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샌드위치의 빵도 직접 만든다 하는군요. 매장이 작은 편이라 식사시간대에 맞춰가면 자리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omao는 이대 정문 맞은편에도 있었던 앤드류 아저씨의 에그타트를 팝니다. 그 외에 유자 타트, 단팥타트, 고구마타트 등도 있고요.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편이지요. 직경 5cm 남짓한 타트(타트 껍질은 파이입니다. 쿠키가 아니예요)가 개당 1천원정도. Agio 맞은편이라 날 좋은 때에는 푸른 나무들을 보면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웃음)

Room & Rumour는 커피 전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독특해서 꽤 마음에 들었지요. 삼거리 모퉁이에 바로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쉽습니다. 하마터면 이번에 새로 지도 만들면서도 이름을 잘못 써 넣을 뻔했습니다. 뒤늦게 수정했지요.

d'avant이나 b-hind는 분위기가 비슷한 편입니다. 다만 다방이 아지트적인 분위기, 비하인드는 그보다는 조금 넓은 ... 굳이 꼬집어 말하자면 단대의 과방 분위기? 다방에서는 와플류도 맛볼 수 있습니다. 비하인드의 프렌치 토스트는 정말 맛있었어요.(비하인드 위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찍었기 때문에 말이죠. 포스트의 설명을 잘 읽고 찾아가보세요.)

Cafe Die는 DIY+인형카페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가깝다는 이유로 찾아 들어가 앉았는데 잼과 크림치즈가 곁들여 나오는 베이글 세트가 환상이었습니다.>ㅁ< 상수역에서 걸어서 1분 남짓이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하얀 벽의 원목 계단을 찾아보세요. 테라스도 있어서 날 좋은 때에는 나가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을겁니다.



2.0 버전이 언제쯤 나올 것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가려고 생각한 몇 집이 있으니 그 곳 정보들이 올라가겠지요. ... 혹시 또 모릅니다. 이번엔 홍대가 아닌 다른 곳에 도전하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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