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나무에서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혹시 도서목록인가 싶어 만져봤는데 그런건 아닌 것 같고, 뭔가 우툴두툴한 것이 있는게 달력인가봅니다. 뜯어보니 역시 안에는 달력이 들어 있군요.
2007년 달력의 주제는 Hiertonymus Bosch(히로니뮈스 보쉬, 히에로니무스 보쉬 등 다양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입니다. 가까이 놓고 보기에는 조금 걸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군요.
맨 뒷장입니다.
생각의 나무에서 나오는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시리즈가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있는 책을 제외하고는 다 도서관 신청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
내부는 이처럼 보쉬의 그림이 부분으로 실려 있습니다. 한 그림이 아니라 여러 그림을 실었다는 것도 재미있군요. 사진은 9월의 그림인 <건초수레>입니다. 역시 부분이군요.
일정을 적기 편하게 달력이 큼직큼직합니다. 여기에도 보쉬의 그림 일부분을 따서 캐릭터 처럼 붙여 놓았군요.
생각의 나무도 그렇고 지호도 그렇고. 내년에도 부지런히 도서관 신청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