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용할 컵에다 홍차 한 작은술과 시나몬 차이 적당량(1작은술 내외)를 넣고 팔팔 끓인 물을 잠길 정도로만 붓는다.3분 정도 우려낸다.
2. 냄비에 우유를 데우고, 컵에 있는 걸 몽땅 냄비에 붓는다. 컵에 남은 찻잎들은 우유로 헹궈 냄비에 붓는다.
3. 찻잎을 넣은 우유가 파르륵 끓으면 냄비를 들어 살짝 흔들었다 다시 불에 올린다. 설탕을 취향에 따라 넣는다.(1작은술 권장)
4. 다시 끓어오르면 거름망으로 걸러내 아까의 컵에 붓는다.


G의 요청에 따라 초보자도 만들 수 있게 가장 쉽게 설명을 쓰려고 했는데, 괜찮을라나 모르겠네요. 옆에서 G가 만드는 법을 보고 있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싶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렇게 만든 차이는 한 모금 맛만 보고 말았지요. 저는 향신료에 약합니다. 아하하. 스타벅스의 타조 차이티도 안 마셔요. 향도 그랬지만 맛도 스타벅스 타조 차이티랑 비슷합니다. G는 좀 맹하다는 평을 남겼지만 그래도 마실만하다네요. 맹할 수 밖에 없는 건 위타드의 시나몬 차이에 들어 있는 향신료들이, 끓이면 향이 날아가서 어쩔 수 없이 물에 우려냈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들었을 때, 넣고 끓여냈더니 향이 홀랑 다 날아갔거든요.
으음. 향신료로 시럽을 만들어 넣는 것도 한 번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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