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레더라 케이크 사진 찍었을 때 올리고 남은 것. 아, 다얀이 부럽다.;ㅂ;


1.  몇 년 간의 지름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멋진 지름. 오늘 개시했습니다. 훗. 아니, 그렇게 말해봤자 생각보다는 금액이 작아서 놀랐다. 이걸 기준으로 한다면 2년 전의 한방™보다도 더 적을지도? 일단 금액 자체는 집 구입과 결혼자금 다음으로 큰 금액이라 예상하고 있다. 가능하면 올해 어떻게든 버텨야하는데. 버틸 수 있을까 걱정되는구만.


2. 문제는 체력인데, 체력 자체보다 체중증가가 문제다. 1월에는 여지없이 살이 오르는데(-_-) 올해도 마찬가지다. 급기야는 어머니께 나이들어 보인다는 잔소리까지 듣고 뿔이 났지. 아니, 잔소리가 아니라 사실인걸 어째. 그 때문에 현재 가벼운 우울모드로 돌입중. 언제나 그렇듯이 우울모드는 잠수로 이어집니다.(먼산) 뭐, 이번 겨울은 내내 잠수모드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보아하건데 더 잠수할 가능성이 있지.


3. 우울모드로 들어간 또 다른 이유는 수면부족. 커피 카페인 과다가 수면부족을 부르고 있는데 최근에 산 커피가 다 떨어지면 아마 한동안은 커피 안 마시지 않을까. 무엇보다 자금 부족이 크다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 호시탐탐 주문진 보헤미안에 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으, 커피 할아버지가 건강이 더 안 좋아지시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가서 그 맛을 기억하고 싶은거야. 적어도 서울에서 마신 커피 중에서는 이 할아버지의 커피에 비할 것이 없었어.; 물론 내 입맛, 내 취향에 이 커피가 제일이었다는 거지만. 2월 중에 시간되면 이번엔 G 끌고 한 번 가볼까.


4. 수면부족에 이어서. 어제는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서 운동 다녀와서 6시 넘어 집을 나선 뒤, 오후 11시 10분쯤 들어왔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카페인에 취해-저녁 때 마신 스벅 오늘의 커피가 문제였겠지-12시 가까이 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깨보니 새벽 4시 20분.ㄱ- 더 자면 운동시간 맞춰 못 일어날 거라 생각하고 운동하러 다녀왔다가 새벽부터 커피 카페인을 밀어 넣었지. 그래서인지 지금 살짝 몽롱~한게 여지없는 수면 부족 상태다. 오늘은 9시부터 자주마!(...)


5. 히라가랑 로베르토 참 귀여워요.///
(...)
아무래도 다음 여행 때 원서로 사올 것 같은게.;


6. 다음 여행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7. 추가로 엔화 환전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고 디잉~. 여건이 된다면 잠시 일을 쉬고 싶었는데 통장을 들여다보면 절대 안될 말이다. 그래도 G4 막판에는 1년 정도 쉬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열심히 통장을 불려야지.


8. 통장 잔고는 간당간당한데, 왜 이리 질러대는지. 음, 아마 수면부족이 원인일거야.; 아마도. 그러니 이번 주말에는 부디 푹 쉬고....
(하지만 낮잠은 잘 안 자기 때문에 밤에 일찍 자는 수 밖에 없음. 아침에 늦잠자는건 요즘 상황에선 불가) 


9. 엥겔계수를 낮춰야해, 엥겔계수를....


10. 10년 계획에도 있었고 to do 목록에도 있었고 2011년 계획에도 있었던 공방 작업은 이제 끝이 보인다. 찍고 쉬고 찍고 바르고 찍고 쉬고 찍고 ... 등의 작업을 계속한 다음, 면지를 붙이고 케이스를 만들면 된다. 음, 하지만 케이스 작업은 조금 더 두고보다가?; 그도 그런게 3년쯤 뒤에 같은 작업을 한 번 더 하자고 생각하고 있거든.ㄱ- 아예 판형을 바꿔서 재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음. 그 때 케이스를 하거나. 끄응. 그럴려면 지금도 아예 케이스를 만드는 것이 좋을텐데.
여튼 이번 작업 덕분에 완성이 1년 넘게 미뤄져 있던 다른 책 여섯 권(...)도 고지가 보인다. 이걸 제대로 하려면? 아무래도 내일 오전에도 공방에 가야겠다.OTL 1-2월 사이에 시간이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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