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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이는 가출중입니다.
어제 종일 머리 붙잡고 끙끙댔는데, 그 여파로 폭식 + 수분 과다 섭취를 하는 바람에 위가 너무 부풀어서(...) 스트라이크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폭식을 하고 체중 증가 + 부피 증가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더군요. 하하하;
여튼 위가 아파서 공방이랑 커피 사러 가는 것은 포기하고 운동 다녀온 후 집에서 늘어졌습니다.


1. 한동안 커피 사러 안 갈지도...
이것도 위 이야기의 여파입니다.-ㅁ-; 커피를 떠올리면 그 스트레스원인중하나인者가 자동으로 연상되어 그렇습니다.


2. 근데 어이가 날아간 건 저만이 아니었고, 이야기를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보인 듯합니다. 게다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더군요. 하하하. 덕분에 마음의 짐은 조금 덜었습니다.


3. 엊그제 갑자기 호박범벅이 먹고 싶어서 늙은 호박 파는 곳 있나~라고 어머니께 이야기 했더니 집에 늙은 호박이 있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한 번 잡으면(...) 끝장을 보아야 하니, 저 큰 걸 잡기는 망설여졌는데, 오늘 어머니가 늙은 호박 들여다보시다가 아랫부분이 썩어가는 걸 보신 모양입니다. 아까 '호박 잡고 있다'고 문자주셨으니까요.
훗훗훗. 덕분에 주말에는 팥이랑 밤이 듬뿍 들어간 호박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예~ >ㅅ<
주말에 팥죽 해먹을까 하고 있었으니, 안해도 되겠군요.


4. 빙고님이 옆구리 퍽퍽 찔러주신 덕에 아이패드 지름신이 다시 오셨습니다. 하하하하. 0번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은 김에 질러? 이러고 있지요. 뭐, 두고 봐야합니다만.


5. 환율이 다시 조금씩 떨어지네요. 덥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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