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간식타임.(아마도) 스타벅스 스콘은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해지는 걸 아는데 왜 가끔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먹을 것과 관련된 스틱스 강이 제 머리 어딘가에 있나봅니다.
그 옆의 초콜릿 머핀은 과자 식감이 들더군요. 파삭파삭했습니다. 원인은 직원이 전자렌지에 지나치게 돌려서. 스콘도 수분이 날아가 파삭파삭(버석버석보다 한 단계 위)했고 머핀은 윗부분이 설탕과자 같았습니다. 하하하하.


1. 가계부 정리. 엥겔지수가 점점 높아집니다. 문제는 간식비. 마법전증후군 + 가을탓을 해봅니다.; 뭐, 언제는 안 그랬나 싶긴 하지만요.


2. 엔화 환율이 1700을 넘으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엔화는 전부 처분하고 일본여행도 취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먼산) 근데 코스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가능성이 높아지는군요. 젠장. 10월에 주가 오른다고 하는데 이 모습을 보니 안 오를리 없겠네요.-_-+


3. 사야하는 목록에 덧소매를 넣어야겠네요. 어제까지는 반팔, 오늘은 긴팔. 긴소매 옷을 입으면 덧소매는 필수입니다.-ㅁ-;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무릎도 상태가 별로 안 좋네요. 조심해야죠.


4. 빙고님이 가르쳐 주신 물테이프를 이용해서 약간 장난을 쳐볼까 생각중입니다. 한데, 제대로 붙을려나 모르겠네요. 안되면 그 다음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지요.; 관건은 물테이프 구입하러 언제 가느냐는 것.(먼산)
일단 종이나 잔뜩 접어둬야겠습니다. 아, 잊지말고 내년도 다이어리 편집 작업도 시작해야지. 내년도 다이어리도 작게, 작게, 작게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봐야 종이가 같으니 올해 다이어리랑 크기는 같을 겁니다. 표지는 최근에 만들었던 노트와 비슷하게 갈테고요.


5. 최근에 만들었던 노트는 사진을 안 찍어서 아직 못 올렸습니다. 쓰고 있는데도 안 찍어서-망각과 게으름의 상호작용이 이런 결과를 낳았지요. 이것도 완성 사진만 찍으면 바로 올릴겁니다.;


6. 토요일에는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오전 중에는 잠시 일산을 다녀올까 합니다. 근데 교통비가 만만치 않네요. 홍대에도 볼일이 있으니 운동 겸 홍대까지 걸어와서 움직이는게 낫겠지요. 아마 걷는 시간이 차타는 시간보다 길겁니다. 홍대에서의 볼일은 ....^-^ (이하생략)


7. 0이랑 관련해서.
이번에 나온 스타벅스 VIA 텀블러 중에 굉장히 무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유리물병보다도 더 무거워요. 위급할 때는 손에 들고 휘두르면 상대방이 둔기에 맞아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걸로 머리 맞으면 진짜 죽겠더라고요.(...) 텀블러 안에 뜨거운 음료가 들어있다고 하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휘두르는데도 상당한 근력이 필요하다는게 단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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