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백만년전은 아니지만 그에 근접할 정도로 오래된 사진이네요.-ㅁ-; 카레를 만든게 언제적 일이더라..?;


1. <SYSTEM> 키르난님의 통장에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하나은행] 퍼가요~♥
[유니세프] 퍼가요~♥
[한국투자] 퍼가요~♥
[제일은행] 퍼가요~♥
...
은행 잔고는?


2. 요 며칠 동안 머릿속을 맴돌고 있던 것이 저 1번입니다.-_-; 훗. 월급 받을 때마다 저런 꼴이니 말이죠. 저러고 나면 통장 잔고는 딱 용돈만큼 혹은 용돈보다 덜 남게 됩니다. 덜 남으면 어쩌냐면 ... 웃지요.


3. 추석 기간에 만들려던 즌다모치는 결국 만드는 걸 포기했습니다. 푸른 햇콩을 꼬투리채 구해야하는데 그게 굉장히 어렵더군요. 푸른햇콩이라고 쓰긴 했는데 완두콩이나 강낭콩, 혹은 흰콩 비슷한 부드러운 콩입니다. 일본어로는 綠豆라고 쓰던가요. 하지만 한자 그대로 녹두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전혀 다른 콩이거든요.
추석 즈음해서 나오는 꼬투리콩은 검은콩입니다. 서리태..라고 하던가 청태라고 하던가. 겉 껍질은 검은색인데 속은 푸른빛이 돕니다. 설기떡에 들어가는 검은콩은 속이 노랗지요. 여튼 이 청태로는 즌다모치를 못 만들 것 같아서 포기했고, 나중에 일본에 놀러 갔을 때, 푸른콩을 구하면 그 때 다시 시도해볼겁니다. 과연 가능할 것인가?;


4. 출간 이벤트를 하던 윤현승씨의 『살해하는 운명카드』는 줄거리를 보고 구입을 망설이는 사이에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줄거리를 읽어보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마침 어제 홍대 가서 보니 총판에 책이 나와 있길래 결말부분만 확인했는데, 구입했다면 한 번 읽고 바로 방출했을 겁니다.(먼산) 지금도 '작가가 좋으니 보고 싶다'와 '내용이 취향과 안 맞는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모 일본 소설과 전개가 유사해서 그런 쪽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도 꽤 비슷합니다. 이쪽이 조금 더 현실감이 있다는 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지요. 그건 작가의 글투 차이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 일본 소설 제목을 이야기 하면 그것도 내용폭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적진 않겠습니다.-ㅁ-; 하지만 그 소설을 보신분이라면 줄거리만 보고도 딱 떠올리실겁니다.;
그런고로 아직도 살지 말지 고민중.

지금 장바구니에 담긴 책은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 디스크 6』, 『미인』,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 『페르소나 3 공식 설정 자료집』(...), 『홋카이도』. 페르소나 설정 자료집은 지금 화집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라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먼산)


5. 금요일인데, 월요일까지 업무 마감을 해야하는 건이 있어서 정신이 없네요. 흑흑..;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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