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날 C가 간식으로 홍시 얼린 것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마침 가지고 왔던 우유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꺼낸 마탐정 로키 라그나로크 찻잔에다가 홍시를 담고 우유를 부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네요.홍시 샤베트의 사각사각 달달한 맛이 맹한 우유맛(저지방 우유니까-ㅁ-)이랑 잘 어울립니다. 물론 제 입맛에 맞는 것이니, 다른 분들은 도전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괜히 괴식 태그를 달았을까요. 하하하하;


2. 하늘에 물탱크가 있다면 슬슬 빌 때가 되지 않았나란 망상이 드는데. 여기에 폭우가 내린다면 다른 지역, 다른 지방 어딘가는 가뭄이 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프리카가 떠오르네요. 아프리카 어느 곳의 아름다운 습지가, 3년 간의 심한 가뭄 끝에 말라버려 거기에서 오랫동안 삶을 영위하던 부족이 고생하고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습니다. 지구 상태가 이상한 것은 인간들이 자초한 것 맞지만, 일을 친 사람들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들이 화풀이를 당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아.


3. 지름신이 오신 덕에 통장잔고가 고갈되고 있습니다. 흑흑흑흑흑.
그 지름신 중 한 분은 조만간 소개하겠습니다.


4. PS3의 메모리스틱이 없어 게임을 못하고 있었는데 문득 G의 PSP가 떠올랐습니다. 몇 년 째 방치중이지요. 메모리 스틱이 있지 않냐 물었더니 기본이 32메가짜리라네요. 오오. 괜찮습니다. 어차피 로드 데이터 저장만 할 거니까 그정도면 충분할거예요.+ㅁ+ 이제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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