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 나미의 라이프는 3권이 마지막권인가봅니다. 맨 뒤에 편집자의 글도 실려 있었거든요. 이것으로 일단 시리즈는 마무리 한다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책에 가다랭이포(가츠오부시) 작은 포장이 같이 들어 있어서 웃었습니다. 지난번의 맛선생보다는 이쪽이 집에서 쓰기 좋겠더라고요. 양은 적지만 한 번쯤 간단히 쓰면 되는 거고...

일단 티이타님은 필수 구입! 왜냐면, 이틀에 걸쳐 만드는 비프스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ㅅ+ 이번엔 가츠동, 가츠니, 오야코동(닭고기달걀덮밥) 등이 나오더군요. 거기에 맨 뒤에는 1권, 2권에 실린 음식 조리법 목차도 같이 실려 있어서 찾아보기 편합니다. 이번 책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하여 몇 가지는 조만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비프스튜는 말이죠.


티이타님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자면; 쇠고기는 덩어리채 양파 썬 것 등을 넣고 은근은근 끓입니다. 거기에 양파를 오래 볶아서 갈색으로 만든 다음 거기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어 브라운 루를 만듭니다. 그걸 쇠고기 끓인 것에 넣어 끓입니다. 이게 첫날 분량이네요. 둘째 날에는 놔두었던 쇠고기 국물에 다른 채소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브라운 루를 넣어 스튜를 걸죽하게 만드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로 양파랑 볶아서 맛을 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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