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폴더를 보고 있자니 왜 샀니 시리즈를 찍어도 될만한 것이 몇 가지 보이는군요. 최소 세 종류입니다. 그리하여 내키는 김에 '왜 샀니'시리즈를 적어봅니다.


m&m 한입 과자가 들어온 걸 본 건 좀 되었습니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몇 번이고 내려놓았지요. 사실 m&m 쿠키는 코스트코에서 잠시 팔았던 손바닥만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지금 먹으라면 느끼해서 하나 도 제대로 먹기 어려울 그것을, 그 당시에는 간식으로 몇 개씩 싸다가 먹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직접 굽는 빵과자류는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데, 그냥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먹으면 괜찮습니다. 애초에 회전률을 높이고 상하는 것을 가능한 방지하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여튼 피넛버터쿠키에다 섞은 것인가 싶을 정도로 달고 짭짤하고 느끼했던 그 쿠키는 몇 년 전의 물건이고 지금은 더이상 안나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구입 여부를 한참 고민하다가 엊그제 스트레스가 목뼈부근에서 왔다갔다 할 때 한 번 사보았습니다. 저거 한 봉지에 12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거기서 100-200원 정도 차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불량식품 같은 저 색.; m&m을 넣어 쿠키를 굽다보면 저렇게 색소가 묻어날 수 밖에 없다던가요.
크기는 굉장히 작습니다. 롯데에서 파는 한줄짜리 초코칩쿠키랑 비슷한 정도입니다. 그것보다는 아주 약간 크고 약간 두꺼운 것 같지만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니 알 수 없네요.
저런 크기의 쿠키가 10개 남짓? 그정도 들어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이미 먹은지가 좀 되어서(그래봐야 1주일 이내) 수량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지만 두 번 사먹을 맛은 아니고, 가격도 그렇게 싸진 않으니까요. 그리하여 왜 샀냐면서 속으로 투덜댔다는 것이 이 글의 결론입니다. 핫핫핫....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