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안 보신 분 있으시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ㅁ-;
왜냐면 27권을 읽고 났더니 앞 권이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티이타님 이글루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권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완결난 것을 알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으니 듣고는 덥석 구입했지요. 그대로 27권에서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같이 사들고 온 『원피스』는 이제 1부 끝 2부 시작인데 62권.(...) 여튼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궁금해서 27권만 달랑 사들고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7권쯤 나왔을 때인가, G가 빌려와서 보긴 했는데 기본 얼개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으하하.;ㅂ;

앞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어떻게 돌아가는 이야기인지 감은 안와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 앞에서 던져 놓았던 여러 이야기들을 다 수습했는지는 제가 앞을 보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27권 단권만 놓고 봤을 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의 이야기, 에드의 이야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앞으로 조금 더 외전이 나오면 어떨까 싶은데 지금 다른 작품 새 연재에 들어갔지요. 농고 이야기. ... 솔직히 말하면 이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고로 외전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새 작품 단행본이 나오면 까맣게 잊어버릴거예요. 허허허.;

에드가 드디어 **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그렇군요. 거기에 또 마지막에 어퍼컷을 날리는 바람에...^-T 아니, 등가교환의 법칙을 그런데 쓰면 어쩌자는 거냐! 하지만 과연 대답하는 쪽도 대단하군요. 훗훗훗.


G의 반응은 아직 못 들었는데 뭐라 하려나. 다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에 보관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과연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요.


아라카와 히로무. ”강철의 연금술사 27』,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200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