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잘하면 일이 는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그리고 잘하지 않아도 많이 하면 더 줍니다. 일은 끝이 없이 늡니다.

일 해주면 일이 는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겠다고 자청하면 이것도 저것도 부탁이 들어옵니다. 급기야는 내 일이 바빠서 거절하는 경우에도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뒤의 반응은 일을 부탁하는 상대방의 인성 함양도에 좌우됩니다.


2. 그리고 이에 대한 마비노기식 설명.

- 팔라로 변신해서 던전 같이 돌며 때려잡고 싸워줬더니, 팔라 수치가 평상시 수치인줄 알아요.
- 악세랑 인챈 보정상태로 던전 같이 돌며 때려잡고 싸워줬더니, 그 수치가 평상시 수치인줄 알아요.
- 평상시 극노가다형 수련을 많이 했더니, 내 누렙이 높은 줄 알아요.


3. 최근에 A에게서 그런 태클을 당했거든요. 지금까지는 잘 해왔는데 왜 이번엔 안하냐고.
힘듭니다. 안해도 되는 걸 자원해서 했더니 왜 그런 말씀 하시는 거예요.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건 자기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일 했을 때만인가요? 그리고 원래 해야하는 패턴대로 업무구조 짜놓고는 왜 제게 '이렇게까지 해주었으니'라며 생색(?)을 내시는 겁니까.

AB는 잘 해주는 것 같다가도 종종 이렇게 사람속을 확 뒤집습니다. 하하하하하.


4. 여튼 7월은 업무 폭주의 달입니다. 어제 받은 전화 한 통으로 장거리 출장 + 연수가 생겼고요, 그 때문에 제가 자리를 비워 생기는 업무 공백에 대한 책임은 ...(먼산) 케세라세라, 저도 몰라요. 얼굴에 철판 깔래요.

작년 11월-12월 초만큼 심각하진 않지만-그 때는 3주간 출장 10건이 넘었던 듯-그에 못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하하. 이런 업무가 정리되는 것은 7월 3주 이후이니... 체력이랑 기력 관리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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