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은 서울 지역이라 그런지 어제 저녁에 부친게 오늘 점심 전에 들어갔네요. 오오. 빠르다.+ㅁ+ 우체국 등기는 무게보다는 부피가 중요한가봅니다. 7kg이 조금 넘는데도 가격은 생각보다 적게 나왔거든요.;


2. 토요일에 놀러 나가려 했더니 비온답니다. 게다가 중국에는 최악의 황사가 닥쳤다고 하고요. 이러다가 황사비 올까 걱정됩니다. 황사비 오면 빨래 걱정이 크거든요. 게다가 우산도 닦아야 하고. 하지만 코스트코 갈까 고민중이니 일단은 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죠./ㅅ/


3. 비가 오면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운동을 안해도 되는 것은 좋지만 또 너무 자주 비가 오면 그게 부담이란 말입니다. 주말에 비가 오는 경우도 마찬가지. 집 밖에 안 나가는 핑계가 되기도 하지만 놀러 나갈 계획을 세웠다면 이게 또 장애물이잖아요. 끄응. 결론은 이번 주말에 남산 올라갈지 말지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만약 비가 오지 않는다면 아침 일찍 남산 산책로 갔다가 빙글 한 바퀴 돌아 점심 때부터 뒹굴뒹굴. 목요일에 홍대를 가지 않긴 하지만 주말에 딱히 갈 일도 없(아-_- 사노님이 가르쳐주신 카레집은 가보고 싶긴 한데)고 책이 나오는 시즌도 아니고 딱히 챙길 책도 없고 하니 패스. 나중에 몰아서 살 생각입니다.
키노 14권은 이미 샀습니다. 샀는데... 데... (리뷰는 따로 올리죠)


4. 빙고님께 드리는 몇 가지 이야기.;
아버지께 여쭤봤더니 해당 잡지는 아마 월간항공일거랍니다. 90년대 초반, 아마도 90년에서 92년 사이에 발행된 것일거예요. 그리고 최근에 일본의 관료제 부작용에 대해 검색하다 알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그 사건-미그29의 귀환사건도 그 관료제 경색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나오더랍니다. 해당 조종사는 벨렌코. JAL-123으로 검색하다가 엉뚱하게 검색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지요.
아, 그리고 X 18.5는 CLAMP in Neytype X판 이후에 나온 『All about CLAMP』에 수록되었습니다. 어허허허; 마법기사 레이어스 정보 찾으려고 집에 있는 책 찾아보니 있네요. 이게 아마 2009년에 나온 화집 겸 정보집입니다. 우와.-_- 작년이라고 쓰고 보니 2009년 것..; 시간이 너무 빨리 흐릅니다. 보고 싶으시면 다음에 뵐 때 들고 나가겠습니다.


5. 위에서 언급한 X 18.5권에 대해 조금 더.
X의 완결이 0.5권 남았다고 그 때 말씀드렸는데..-ㅁ-; 지금 확인해보니 타로카드는 0부터 21까지 전체 22장입니다. 그리고 18권까지 나왔던가요? 0과 21은 아마 화보집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했던 만큼 20권으로 완결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럼 부족분은 0.5가 아니라 1.5권입니다. 하기야 0.5-0.7권 분량으로 결말을 내고 뒷 이야기를 짧게 그린다면 1.5권으로 얼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X 1권의 속 날개에는 타로카드 1번이 매치되고 각 권은 그 번호에 맞는 타로카드가 X의 등장인물에 맞춰 나옵니다. 기억이 맞다면 책등 표지에 등장하는 사람이 그 타로카드의 주인공이고, 그 권의 메인이 되었던 걸로....
0번은 맨 처음 나온 X 화집-ZERO에 해당되니, 맨 마지막 카드인 21 The world는 두 번째 화집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Infinity를 달고 나왔더군요. 그 때 XERO도 같이 리뉴얼 되어 세트로 나왔습니다. 어쩌면 그 전까지는 완결 낼 생각이 있었는데 화집 내면서 생각을 바꾼 건지도..?-ㅁ-

여튼 완결 분위기라는 것은 18.5의 내용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보고 나면 속 터지실듯..(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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