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의 아침 식사. 물론 토스트 한 장이 전부는 아닙니다. 토스트는 갓 구워 한김 식혀 먹는 것이 바삭하니 맛있으니까 그 때 그 때 굽기 위해 식빵봉지를 옆에 따로 놔두었지요. 거기에 딸기잼, 자몽주스. 자몽주스는 역시 콜드가 좋습니다. 코스트코의 대용량은 좀 달아요.;ㅠ;


1. 사진 편집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보니 오늘 짐이 많다고 노트북을 안 들고 왔네요. 어흑.;ㅂ; 노트북 놓고 오는 날이면 쓰고 싶은 일이 생기는 날이 많단 말입니다. 내일은 잊지말고 들고 와야지.


2. 여의도 벚꽃 축제가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다면서요? 전혀 몰랐습니다. 하기야 이미 양지에 있는 목련도 피었고 매화나 벚꽃도 피고 있는 걸 보니 벚꽃 축제 시작은 당연한건지도.; 아, 하지만 생각보다 진해군항제랑 시기 차이가 없네요. 일주일도 안되는 것 같은데요.
생각난 김에 토요일에는 잠시 인사동 근방을 쏘다닐까 합니다. 도시락으로 적당한 바게트 하나 챙겨가서 오물오물오물~ (하지만 종로에는 적당한 빵집이 없지.ㄱ-) 아직 감사원쪽까지는 벚꽃이 피지 않았을테고, 혼자서 느긋하게 창경궁 둘러볼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귀찮으면 끝.; 게으름은 제게 있어 만악(만계획파토.;..)의 근원입니다.-ㅈ-
(근데 주말 지난지 24시간도 안되어 또 주말 예정 쓰기..?)


3. 엔화는 조금 더 사둘까 했더니 다시 오르네요. 그냥 더 살까. 어차피 오른 환율선도 수비범위 안입니다. 1350 아래면 산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제일은행의 환전예약 시스템은 좀 이상하게 돌아가길래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1340으로 예약했는데 환전이 안되더라고요.; 설마하니 정확하게 그 금액이 되어야 환전된다거나?


4. PS4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모양입니다. 그런고로 보너스 들어오는 대로 구입 확정. 단 전력 소모와 기타 이유 때문에 집에 두지 않고 사무실쪽에 두려고요. 어차피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이쪽에서 써야하거든요.-ㅁ-; 바꿔말하면 필요 기자재를 사비로 구입하는 것이긴 한데, 여차저차 핑계대고 사는 거죠.
다만 어디서 구입할지는 조금 고민해봐야할듯. 엊그제 교보문고 가서 확인해보니 가격이 38만 9000원인가 하던데, 웹상 최저가격이 38만 2천원 정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직접 확인하고 사는 것이 나으려나 싶고요. 하지만 웹에 붉은 것이나 하얀 것이 올라와 있다면 음...;
.... 근데 지금 확인해보니 용량 차이도 있었네요. 게다가 신형 여부도.; 그건 물어보지 않았으니 이번 주말에 다시 가서 확인해야겠습니다. 가는 김에 G의 옆구리를 퍽퍽 찌르는 야마하 CD 플레이어도 다시 보고..'ㅂ'


5. G가 요즘 집에 컴퍼넌트를 들여 놓으려 생각하고 있는데, 지름목록에 가장 먼저 올려둔 건 티볼리입니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나요. 가격이 50만원 선이니 엊그제 교보에서 본 야마하 MCR-040은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더군요. 절대 싼 가격은 아니라 보는데 말입니다. 추가 검색하다가 또 발견한 것이 TSX-130인데, 이건 작지만 가격이 더 높고요. 여튼 둘다 지금 집에 들어올지 어떨지는 모릅니다. G의 방에 둘 곳이 생겨야 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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