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을 정신없이 몰아치게 만들고 "너도 야근이란걸 하냐?"라는 소리를 듣게 만든 보고서는 이미 책자로 나왔건만, 그게 다가 아니었나봅니다. 다른 부서에서 만들고 있는 보고서도 제가 몸 담고 있는 곳이 주 업무부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고서 편집을 하랍니다.(먼산) 그래도 다른 분들이 하는 일보다는 업무가 편할지도 모르지만, 아래아 한글과 싸운다는게 그리 만만한 일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뭐, 이달 말까지만 작업하고 11월부터는 2005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현재 제 손을 거쳐가려고 준비중인 보고서는 일곱 개 입니다. 이중 다섯 개는 약간만 손을 보면 완성이지만 다른 두 개는 아직 타 부서에서 작업중이라 이번 주말쯤에 열심히 붙들고 작업을 해야할 듯합니다. 듯이라고 표현했으니 어찌 될지는 저도 모르지요. 적어도 25일까지는 편집 완료가 되어야 하는데 마감을 지킬 수 있을지?




업무 폭포의 반동으로 내년 겨울 여행 예약을 일찌감치 마쳤습니다.-ㅅ-;;;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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