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아마 두고두고 우려먹을 겁니다.

(잠시 딴 소리 하자면, 울궈먹다? 욹어먹다? 등등으로 단어를 헷갈렸다지요.; 사전 찾아보다가 우려먹다가 표준어인걸 깨달았...)


1. 집에 있는 천연생활은 한 번 읽고 치울 것만 골라 일단 필요한 부분만 스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처분. 혹시 가져가실 분 있을라나요.-ㅁ- 일본어 원서라서 내용을 읽으실 줄 아는 분이 들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막상 스캔하려고 보니 일이 커지는군요.-_- 차라리 분철을 해야하나..; 옷 쪽은 필요 없는데 음식쫌 자료에 대한 욕심이 커지네요. 이러다 나중에 왕창 방출하고 말겠지.(먼산)

2. 아이쭈님께 책 배달한다고 골라서 쌓아 놓고는 그대로..OTL 작은 박스 구하는 대로 보내겠습니다. 그러니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주세요. 주소는 제게 보내주신 그쪽 맞지요? 리뷰는 아직 못 올렸지만 미숫가루 맛 코코아! 이러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별 문제도 없고요.+ㅠ+

3. 치과에 다녀왔는데 의사선생님이 '신기하게 썩었네요'라고 하면서 거울이랑 기타 등등을 통해 보여주시더군요. 앞 절반은 멀쩡한데 뒷 절반 속이 텅 비었습니다. 이것은 할로윈 호박을 파라는 계시! (응?)

4. 요 며칠 항공권 검색을 하면서 나름 마음에 드는 몇가지를 골라 체크하고, 숙박 검색까지 완료하고는 식구들의 반응을 떠보고 있는데 반응이 참 멋집니다. 어머니는 썩소(정말로!), G는 티벳여우. 아버지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또 가?'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 그러니 참을게요.;ㅂ; 내, 내년 여름에는 그래도 갈거라능!

5. 티세트 사진을 보면 그릇 보며 군침만 삼키고 있지만, 「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이랑 「천연생활」을 자연 정화됩니다. 그래서 있는 그릇도 어찌 치울까 고민중입니다. 가져가실 분 없으면 결국 분리수거해야겠지요.


6. 이번 주중으로 최종 여행 정리 글을 올리겠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올릴 수 있을라나.-ㅁ-;


7. 그리고 감기. 독감 백신 맞고도 잘 버티더니 지난 주말에 덜컥 걸렸습니다. 흥!
여튼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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