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여행은 김포-하네다 라인만 탔던지라 인천공항은 오랜만에 왔습니다. 인천공항 매장이 좋은 단 하나의 이유. 그건 고디바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김포공항에 비해 이쪽의 고디바 매장이 더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가본 적은 없으니 진짜 인천공항 쪽의 상품이 더 다양한지는 알 수 없지요.-ㅁ-

하여간 오랜만에 갔더니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와 있더랍니다. 오오오. 스타벅스의 존재 의의는 3천원이 안되는 오늘의 커피! (그리고 &d카드의 20% 포인트리 적립) 마침 카페인이 필요했던 터라 한 잔 주문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다가 이런걸 봤습니다.



스타벅스에 가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는게 이런데서 티가 나는군요. 못보던 텀블러가 있습니다. 아마 가을 텀블러 라인으로 나온 것인 아닌가하는데, 그림이 상당히 익숙합니다. 아주 옛날 옛적에 나왔던 텀블러가 모양을 바꿔 다시 나왔네요.

사다 놓았던 걸 사진으로 찍은 기억은 없지만,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란데 사이즈였을거예요. 지금은 이미 집에 없지만 오랜만에 익숙한 그림을 보니 반갑더군요. 저 그림은 시애틀에 있다는 스타벅스 1호점의 외관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오늘의 커피는 카페인 보급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OTL




나중에 출발 게이트로 가다가 글로리아 진스 커피를 보고 여기걸 마실걸 그랬나 후회했지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대학로에 있는 글로리아 진스 매장도 그냥 저냥이었으니 싼 쪽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ㅂ'


나중에 찾아보니 저 텀블러가 인천공항 지점 한정은 아니더군요. 청계천점에서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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